실적 앞에는 지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3권 PDF전문보기

실적 앞에는 지는 것

레버런 문이 뭐예요? 부흥사 사업가 문화인 종교인 등 다양한 직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가 한국에서 안 한 것이 없습니다. 바다에 가면 어부가 되고, 산에 가면 산사람이 되고, 들에 가면 농부가 되는 것입니다. 어디서 그렇게 배웠느냐? 한국 민족은 환경적 여건에 따라서 그렇게 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민족성이 있습니다. 사방을 알지 않고는 지도자가 못 되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은 남미의 어떤 나라에 가더라도 순식간에 자립하고, 아프리카에 갖다 집어 던져도 죽지 않습니다. 산에 가면 뱀이 있고 새가 있고 멧돼지가 있고 노루가 있고 사슴이 있지요? 한국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에 있는 모든 것들 중에서 내가 안 잡아 본 것이 없어요. 다 잡을 줄 압니다.

앨리게이터(alligator;악어) 같은 것을 잡는다면 하루에 수십 마리도 잡을 거라구요. 연구하는 것입니다. 미끼를 줘 가지고 전부 다 걸려들게 하는 것입니다. 멧돼지를 못 잡나 무얼 못 잡나…. 벤찌(ペンチ)하고 8번선 와이어(wire)만 있으면 내가 올무를 잘 만듭니다. 어디에 짐승이 잘 다니는지도 잘 알아요. 순식간에 잡는다구요. 짐승 몇 마리 있으면 1년을 살 수 있습니다.

바다에 가게 되면 고기잡이도 하는 거예요. 내가 안 잡아 본 고기가 없습니다. 태평양 대서양 지중해의 고기를 다 잡아 봤습니다. 안 잡아 본 고기가 없어요. 알래스카에서도 잡았습니다. 팬티만 입고 맨손으로 이렇게 가 가지고도 주인 노릇을 한 것입니다. 어부 세계에 가서 내가 30분만 얘기해 주면 '아, 우리 집에 갑시다!' 하고 부잣집에서 모셔다가 좋은 방을 주고 먹이면서 '집에 돌아가지 말고 같이 살자!' 1년 동안 같이 살자!'고 할 수 있게끔 돼 있습니다. '양키 고 홈!' 하듯이 그렇게 하지 않고 말이예요. 배 타고 사흘만 같이 다니면 친구가 되기 때문에 얼마든지 그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선생님을 좋아해요? 「예」 내가 점심때면 밥 먹여 주고, 좋은 얘기도 해주니까 좋아하지요? 그러지 않으면 무엇 때문에 좋아해요? 선생님이 하라는 것은 다 싫어하잖아요? 「아닙니다」 '미국식은 이렇게 즐기는 것이다' 해 가지고…. 「예, 그렇습니다」 (웃음) 베짱이같이 노래하고 춤추면서 즐기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베짱이가 될 거예요, 개미가 될 거예요? 「개미가 되겠습니다」 겨울이 되면 개미 집에는 먹을 것이 꽉차 있지만, 베짱이의 집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선생님이 미국에 와 가지고 [워싱턴 타임즈]를 만들고 미디어센터도 만들고 해서 세계적인 기반을 닦았는데 이 기반을 잘 닦았어요, 못 닦았어요? 「잘 닦으셨습니다」 실적 앞에는 지는 것입니다. 챔피언이 뭐예요? 링에 올라가서 녹다운을 시키면 챔피언이 되는 것 아니예요? 세계 사상계의 링 위에서 누가 일등을 했어요? 「아버님입니다」 돈 버는 데 있어서도 넘버원, 언론계에서도 넘버원, 종교계에서도 넘버원, 레슬링 세계에서도 역시 넘버원입니다. (웃음) 기반을 닦기 전에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에 나타날 때까지는 조용합니다. 다 종적으로 해 나오면서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뭘하는지 몰랐습니다. 이제는 다 묶을 때가 왔습니다. 그렇게 묶는 게 좋아요? 「예」 여기 한국 사람하고 흑인하고의 싸움도 내가 말리고 있다는 거 알아요?

한국 사람들과 흑인들간에 왜 싸움이 벌어지느냐? 한국 사람들이 흑인 세계에 들어가서 다 점령해 버리기 때문입니다. 백인세계도 다 점령해 버린다구요. 거기서 자면서 일해요, 자면서. 24시간 장사합니다. 전쟁마당입니다. 전쟁으로 알고 있다구요. 일본 사람이나 중국 사람은 10년 걸려도 자리를 못 잡지만 한국 사람은 3년 이내에 다 자리를 잡습니다.

미국의 이민국장은 '한국 사람들이 앞으로 미국을 지배할 것이다. 동부는 틀림없이 한국 사람들이 지배할 것이다' 이렇게 믿고 있어요, 지금. 그래서 그 국장이 자기 아들딸에게 한국 사람들하고 친구 되라고 소개해 주고 있는 거예요. 한국 사람들에 대해서 이민국에 보고가 들어오는 것을 나쁜 줄 알고 조사해 보니까 다 옳더라는 것입니다. 너무 열심히 하다 보니 문제가 되어서 보고되어 들어온다는 것입니다. 죄를 짓고 무슨 뭐…. 늙은 부모들도 복지후원금 타는 것을 싫어한다구요.

야채장사나 과일장사를 하더라도 말이예요, 유태인이나 미국 사람들은 사다가 덜렁 놓는데, 한국 사람들은 기름칠까지 해 가지고 닦고 닦고 해서 빤질빤질하게 해 가지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햇빛이 반사되도록 해 놓습니다. 자기들은 못 하거든요. 그러니까 '저거 안 되겠다' 해 가지고 다…. 그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파리가 붙을 게 뭐야? (웃음) 딴 데 가 보면 파리가 억수로 붙어 있어요. 그러니 그리 갈 게 뭐야? 여자들이 화장하는 모양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서 팔아먹어야 된다구요. (웃음) 그래 놓고 자기 친척들을 제삼자 모양으로 들어와서 보게 하는 것입니다. 삼촌 갖다 세우고, 학생 갖다 세우고, 사돈의 팔촌까지 전부 다 갖다 세워서 평가받아 가지고 잘못된 데가 있으면 시정하는 것입니다. 미국 사람은 그저 앉아 가지고 1년 열두 달 그런 생각이나 해요? 오겠으면 오고 말겠으면 말고 하지요. 그러니 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야채 같은 물건을 떼러 갈 때도 그 사람들은 한 시간 거리면 그냥 받아다 놓는데, 한국 사람들은 한 시간 10분, 한 시간 30분 거리까지라도 가서 싸고 좋은 것을 받아다가 놓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알랑거리면서 잘 하는 것입니다. 자기 집에 가 보면 형편없게 살지만, 상점은 왕궁 같아요. 그런 주의입니다. 옷도 쫙 빼 입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