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개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5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개념

이 사랑이 우리 인류의 평화의 기지, 행복의 기지, 희망의 기지라고 하게 될 때, 신이 있다면 그 신은 어디에 가 있고 싶겠느냐? 신은 우리와 다를 것이냐? 우리 사람과 다를 게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하나님은 어디에 있고 싶겠느냐? 사랑하는 부부, 남자 여자가 진짜 사랑하는 곳에 있고 싶고, 부자가 진짜 사랑하는 곳에 있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신이 인간을 대해 바라는 결론이요, 인간이 신을 대해 바라는 결론입니다.

이렇게 볼 때 평화가 세계에 있기를 바라느냐, 행복이 세계에 있기를 바라느냐, 모든 기쁨이 세계에 충만하기를 바라느냐? 그것을 다 바라지만, 그 모든 것들이 어디를 중심삼고 움직이게 하고 싶으냐? 남자면 남자 여자면 여자인 나, 부부, 부자를 중심삼은 사랑을 중심삼고 인연되게 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은 자연적인 결론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사랑이란 것이 무엇이냐? 답은 간단해요. 사랑은 사랑입니다. (웃음) 답이 맞는 것 같지만 그 내용에 대한 설명이 안 됩니다. 그 내용이 어떤 거냐? 어떤 사랑이냐 이겁니다. 사랑도 미워하는 사랑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러면 좋기만 하는 사랑이겠어요? 여러분들은 모두 세계 최고가 되고 싶지요? 그러면서 사랑은 언제나 내 발 아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요? 「아닙니다」 내가 끌고 다닐 수 있는 사랑을 원해요, 사랑이 나를 끌고 다니기를 원해요? 어떤 거예요? 특별히 미국 여자들 대답해 봐요. 「사랑이 나를 끌고 다니기를 원합니다」 (웃음) 이건 아주 중요한 내용입니다. 사실입니다. 사랑이 나를 컨트롤하고, 사랑이 나를 끌고 다니기를 원할 것입니다.

사랑이 `야야, 너 왼쪽으로 가지 말고 오른쪽으로 가!' 이러면서 끌고 가면 어떻게 돼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사랑이 간섭할 수 있는 내용은 우주적이다 하는 개념을 딱 집어 넣으면 다 해결됩니다. 사랑을 싫다고 하는 사람은 `나는 그런 것이 싫다' 하겠지만, 사랑의 그 한계성을 몰라서 그럽니다. 얼마나 큰지 모르고 어디로 데려갈지는 모르지만 거기에 순응하다 보면, 울면서라도 따라가다 보면 잔칫집 가는 거예요. 싫다고 하면서 가 보니 이상적인 상대를 만나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사랑 그 자체는 우주와 동반하고 우주의 최고와 더불어 관계를 맺으려는 내용이 있기 때문에 오늘날 내 자신이 그것을 관여하고 내 자신이 이렇게 저렇게 했다가는 모든 면에서 손해가 나는 것입니다. 이런 개념을 딱 정리해 놓고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미국 여자들의 사랑이 어떤 사랑이예요? `나만을 위한 사랑, 내가 좋아하는 사랑만을 좋아하지, 사랑이 좋아하는 건 싫어!' 했습니다. 그러니까 언제나 고독단신입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말하는 사랑의 개념은 우주를 포괄하고 전체를 화합시킬 수 있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사랑은 모든 사람이, 하늘땅의 모든 물건들이 문을 열고 환영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의 개념과 정반대다 이겁니다. `나를 따라라! 요만한 문으로 빠져 나가라! 나가라!' 이러니 비참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미국 여자들은 마음이 얼마나 좁은지 자기제일주의입니다. 거기에 남편이 통하라는 거예요. 그러니 그 큰 남편이 통하겠어요? 사고가 나는 것입니다. 내가 자꾸 미국 여자들 어떻다고 하니까 기분 나쁘지요? (웃음) 미국 여자와 미국 남자 중에서 가정의 문제라든가 사회의 문제를 좋은 곳이나 나쁜 곳으로 끌고 가는 것이 누구입니까? 남자가 더해요, 여자가 더해요? 대답해 봐요. 그 말을 잘 모르겠어요? 사랑문제 같은 것을 더 예민하게 콕콕 찌르고 문제삼는 것이 남자들이예요, 여자들이예요? (웃음) 「서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주체 대상을 통해서 도는데, 어떤 게 좋고 어떤 게 나쁜지 물어 보는 거예요. 대표적인 게 미국 여자들입니다.

대중을 지도하는 데 있어서 남자를 들어 비유하든가 하면 여자들은 관심 안 가집니다. 또 남자도 관심 안 가져요. 그렇지만 대표적으로 여자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예를 들게 되면 여자들도 관심 갖고 남자들도 관심 갖습니다. 청중을 한데로 몰기 위해서는 여자를 예로 드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미국 여자가 어떻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거 이해해 달라구요. (웃음)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래서 그러는구나 하라구요. 교재로 사용된다는 것은 좋은 거예요. 그러니까 `내가 교재로 사용되니까 포즈라든가 태도가 좋아야 되겠다' 이러면 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