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권 종교세계 앞에 몸권 정치세계가 하나되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08권 PDF전문보기

마음권 종교세계 앞에 몸권 정치세계가 하나되어야

어디가 중심이냐? 마음이 중심입니다. 지금까지 마음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몸뚱이를 대표한 정치세계가 하늘나라를 전부 망치고 종교권을 희생시키는 놀음을 했던 것입니다. 어디가 기관차 노릇을 했느냐? 몸뚱이가 했습니다. 마음이 해야 할 텐데 몸뚱이가 했어요.

이제 통일교회가 나와 가지고 마음적 통일권을 제시해서 몸적 통일권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르바초프와 제일 가까운 직계하고 부시가 제일 사랑하는 직계를 통해서 외적인 세계평화연합을 창설하고, 내적으로는 세계평화종교연합을 창설해서 도킹시키는 것입니다.

이래서 뭘하느냐? 마음적인 종교 세계가 몸적 정치세계를 굴복시켜서 복종시킬 수 있는 전권을 가져 가지고 마음권 종교 지도 밑에 이놈의 악다리 녀석들을 잡아치우자는 것입니다.

종교의 세력 기반이 얼마나 큰지 알아요? 인류의 3분의 2가 종교권입니다. 대통령선거 같은 걸 할 때면 내가 종단장들한테 명령을 내려서 전부 다 오라고 할 거예요. 그래서 지금까지 마음적 종교세계가 몸뚱이 정치세계에 유린당하고, 국왕시대를 비롯한 별의별 시대를 거쳐서 희생해 나왔으니 이제부터는 종단이 합해 가지고 이것을 탕감복귀하자, 딱 제시하는 것입니다. 종단장들을 다 모아 놓고 내가 이 훈시 하나만 하면 한국은 어떻게 돼요?

내가 명령만 하면 불교 총수가 오고 회회교 총수가 오고 기독교 총수가 올 거라구요. 기독교, 더블유 시 시(WCC;세계교회협의회)총재를 이제 내가 데리고 올 것입니다. 여기에 있는 한경직이가 전화하고 어느 누가 전화하더라도 안 움직이지만, 문총재가 전화하면 오게 돼 있습니다. 엔 시 시(NCC;미국교회협의회)회장도 그래요. 나 그런 힘을 가졌다구요. 그거 잘했소, 못했소? 「잘하셨습니다」 (박수) 누구 명에 의해서?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문총재의 명령이 아닙니다. 그때 (샌프란시스코 종교회의) 제목이 뭐였느냐 하면 `전통적 종교가 사회와 후세에 전수할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2세들 앞에 종단장들이 전부 독재자가 돼 있습니다. 2세들이 자기 종단장을 대해 가지고 `저놈의 자식, 하나님 팔아 가지고 자기 배때기 채우는구나' 이렇게 생각한다 이겁니다. 2세들을 벌써 10년 전부터 교육해 나왔습니다. `종교 지도자는 이래야 된다. 세계를 위한 종단이 되라'고 교육한 것입니다.

유스 세미나(세계종교청년 세미나)를 통해서 성지순례를 하고 세계의 이름난 모든 기독교문화권을 돌아보고, 그것을 건설한 교단의 장(長)들을 불러 가지고 전부 다 순응시키는 놀음을 다 했습니다. 2세를 딱 잡았습니다.

이 총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종단을 대표한 똑똑한 젊은 사람들입니다. 유스 세미나를 시작한 지 벌써 10년 됐으니까 그때 30대였던 사람들이 이제는 40대가 넘었기 때문에 그 종단의 핵심요원이 됐습니다. 그 핵심요원이 자기 종단장의 말은 안 들어도 문총재의 말이라면 듣는 거예요. 이게 쉬운 일이예요? 그러니까 그 2세들 앞에 꼼짝 못하고 당한 거예요.

무슨 종교든 후세 사회에 전수할 수 있는 그 전통이 뭐냐 이겁니다. 내놔 봐라 이거예요. 분과별 토의를 하는데 2세들이 다그치는 것입니다. 종단장이 그래 가지고 안 된다 이거예요. `그 내용은 다 모르지만 적어도 문총재와 같이 종교를 합해 가지고 세계를 구도하겠다는 그런 종교 사상을 가져야 됩니다' 하고 다그치는 거예요. 입을 가지고 있어도 날 반대 못 하게 돼 있거든. 또 선생님 말이 맞거든요. 부모 종교를 세워서 하늘 부모로서 자리를 잡아 가지고 사랑의 이상세계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 논리적으로 모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