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살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10권 PDF전문보기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살아

수십년 동안 나를 따라오는 사람이 있지만, 내 자신이 거짓말쟁이라고 얘기하더라도 그렇게 믿는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왜? 수십 년 동안 내가 가르쳐 주고, 천도의 정도(正道)가 이렇다는 원칙적 정의에 입각해 가지고 생애를 거쳤고, 활동한 분야도 거기에 벗어난 것이 없었기 때문에 나를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거예요. 그게 통일교회의 권위요, 하나님의 아들로서 지닐 수 있는 권위입니다. 세상이 제아무리 요동하고, 사지사판이 벌어지더라도 도망다니지 않아요.

보라구요. 1984년도에도 그랬잖아요? 미국이 나를 기소해 버렸다구요. 그때는 미국과 한국과는 죄를 지으면 죄인을 본국으로 호송한다는 범죄인 인도협정이 체결되어 있지 않았었습니다. 내가 여기서 안 가면 아무 저촉도 받지 않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미국 법무성에서는 `문총재 안 돌아올 것이다' 하고 그 놀음 했어요. 내가 안 돌아가요? 내가 미국을 구해 주러 갔는데, 미국 자체를 포기할 수 있는 그런 사나이가 아니예요. 생명을 걸더라도 결판을 지어야 할 책임자로 갔지, 수단 방법에서 놀아나는 책임자로 간 게 아닙니다.

문총재를 거꾸로 잡아 넣고 별의별 짓 다 했어요. 결국은 미합중국이 원고가 되고 문선명 개인이 피고가 된 거예요. 거기에는 대한민국 대사관이 있었는데도 대사관이 입을 다물고 있었고, 대한민국이 있었지만 대한민국이 입다물고 있었어요. 누가 나를 변호했어요? 혼자 싸운 것입니다. 결국 누가 굴복했어요? 미국이 나에게 완전히 무릎을 꿇었습니다.

내가 `노' 하면 백인세계는 역사시대에 걸려 버리는 것입니다. 이래서 사조(思潮)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이런 판가리 싸움을 하는데 어느 누가 동정했어요?

내가 생애를 통해서 여섯 번이나 감옥에 갔습니다. 못나서 그런 게 아니라구요. 내가 복수하려면 우리 통일교회의 잘났다는 녀석들을 전부 잡아다가 감옥에 교수대를 만들어 가지고 `뜻을 위해서 죽겠다고 했으니 어디 한번 죽어 봐. 여기에 한번 목을 걸어 봐!' 해서 교수대에 올라가 거는 녀석이 몇 명인가 봐야 되겠어요. 걸고 죽겠다고 해서 걸었는데 떨어지면 거기서 해방해 가지고 제일 위대한 사람으로 네임밸류를 붙여 줘야 되겠다 하는 생각도 해요. 그렇다고 또 `아이고,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그거 한다'고 생각해서 뛰어내리면 그땐 진짜 죽을지 모르지. (웃음)

뜻을 위해서 뭐 한 자리 치워 버리려고 생각했어요, 한 자리 보태려고 생각했어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한 자리 치워 버린다는 것은 뜻 때문에 죽어서 자리 하나 빈다는 말이라구요. 뜻 때문에 자기 생명을 다 바쳐 가지고 한 자리 비우게 하기 위한 결심 가운데서 통일교회를 믿어요, 아니면 한 자리 불리기 위해서 믿어요? 선생님을 이용해 가지고 자기 한 생명 복받기 위한 것이냐 이거예요. 어떤 거예요? 복받기 위한 거예요? 「아닙니다」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습니다」 뭐야? 복받겠다는 녀석은? 「벌받고」 벌받겠다는 녀석은? 「복받고」 알긴 아누만.

나, 이용당하지 않아요. 선생님 눈을 보라구요. 뭐 이런 얘기는 할 필요도 없지만, 내가 누구한테 속게 생겼어요? 코를 보라구요. 누구한테 지게 생겼어요? 머리를 보라구요. 뒤를 보라구요. 생긴 것이 남자로 보게 되면 틀이 좋지, 사자같이. (박수) 아, 정말이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어머니가 여자 중의 복받은 여자지요. 그렇지요? 「예」 어머니에게 한번 박수 보내 보라구. (박수) 어머니 졸까 봐 각성시키는 겁니다.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