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정에서 통일해야 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2권 PDF전문보기

이제 가정에서 통일해야 돼

이제부터 선생님이 해야 할 것이 뭐냐? 이제 선생님이 경제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 되는 때는 지났습니다. 관심을 안 가져도 될 때가 왔다구요. 경제 같은 이 횡적인 기반이 책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외적인 세계인 나라가 책임져야 됩니다. 선생님은 종적인 나라의 중심으로 하늘나라를 대표하고 대통령은 횡적인 나라를 대표하는 중심인데, 대통령이 선생님과 하나되어 가지고 나가야 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 위한 것이 자유당 때부터 6공화국까지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6공화국에서 7공화국으로 넘어갈 때는 선생님이 어느 정치분야에든 가담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중간 입장에서 넘어가야 된다구요. 그래서 안팎과 좌우를 중심삼고 오른편, 왼편을 수습해야 하는 것입니다. 주권자는 오른편에 세우고 백성은 왼편에 세우는 것입니다.

현재의 입장을 보면 문총재를 누가 지지하느냐? 당은 문총재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당은 문총재를 무서워합니다. 그러나 국민은 지지한다는 것입니다. 딱 그런 입장이에요. 그러면 당은 어떤 입장에 서 있느냐? 사탄 앞에 서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백성이 원하는 길을 가지 않고, 또 통일교회가 원하는 길을 가지 않고 그 반대의 길을 가다가는 이 나라는 반드시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 지금 서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살리고 수습하기 위해서 선생님은 비로소 정치분야에 있어서 관심을 갖는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가정당을 만들어서 국가의 당을 소화하려는 것입니다. 국가 당은 사탄편에 속해 있습니다. 이것을 소화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가정당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가지고 국가를 수습할 수 있는 때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으로 이것을 누가 해야 되느냐? 남자들이 할 수 없습니다. 가정 가정에서 여자들이 해야 됩니다. 가정 자체가 당을 대표하고 나라를 대표하는 것입니다. 당은 뭐냐? 여당과 야당의 양당이 대립적인 입장에서 서로서로 견제하기 위한 것이 민주주의의 당이 가는 길입니다. 이것은 남자 여자의 입장과 마찬가지입니다. 남자는 여당 편이고 여자는 야당 편입니다. 가정에서 경제문제를 누가 책임지느냐 하면 여자들이 책임집니다. 자녀들의 교육을 여자들이 책임지지요? 나라로 말하면 백성과 경제권을 여자가 잡은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통령은 중심 존재의 입장에 있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이와 같이 가정이 하나의 당과 같은 입장에 서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사탄이 가정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싸우게 하고, 어머니 아버지를 싸우게 하고, 부부를 싸우게 하고, 아들딸을 싸우게 하는 싸움판을 만들었지만, 이제 가정에서 통일해야 됩니다. 가정을 통일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시대에 들어온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적인 모든 외적인 세계는 소망을 가질 수 없습니다. 아무리 노력했댔자 소용이 없다구요. 돈이 좋은 줄 알아도, 돈 많으면 그게 화(禍)예요. 돈 없이 사는 사람보다도 더 불안해요. 언제 습격을 받을지, 언제 테러를 맞을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돈이 자기를 위안하지 못하고, 지식이 자기를 위안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식을 가지고 자기가 알고 있는 기준을 마음대로 가르쳐 줄 수 있는 입장도 못 된다구요. 요즘에 대학을 나오고 석사·박사코스 밟아서 박사 된 사람들이 전부 다 취직을 못 해 가지고 운전수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별의별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박사나 돈 많은 사람이나 권세를 가진 사람이나 다 마찬가지로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돈도 자기 마음대로 못 하는 세상입니다. 돈이 많이 있으면 나라에 바쳐야 되잖아요? 상속권이 없는 거예요. 아버지의 돈을 전부 자기 아들딸 앞에 상속할 수 없습니다. 95퍼센트를 빼앗겨 버립니다. 나라에 바쳐야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돈을 가지고도 마음대로 못 하고, 지식을 가지고도 마음대로 못 하고, 권력을 가지고도 마음대로 못 합니다. 권력을 잡아 가지고 자기들 마음대로 한번 해 보라는 거예요. 자기 일족이 전부 다 망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던 것이 자기를 칠 때가 왔다는 겁니다. 자기들이 제일 귀하다고 생각하던 것이 자기를 칠 때가 왔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전부 다 분립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