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는 타락과 반대로 가는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8권 PDF전문보기

복귀는 타락과 반대로 가는 길

복귀할 때는 반대의 길로 가야 하니까 가인의 여동생을 아벨이 찾아와야 되는 거예요. 그 말은 뭐냐 하면, 예수님이 세례 요한의 여동생과 결혼해야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끝나는 거예요. 가정 안에서 그 커플이 성사되었다고 하면 끝나는 거라구요. 가정적으로 그 일이 이루어졌더라면 하나님의 섭리가 그 가정을 중심삼고 자연스럽게 진행되었을 것입니다. 가정 밖으로 나가서 '나를 믿으라, 나를 따르라!' 하고 선포할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그 가정을 중심삼고 자동적으로 민족과 국가로 연결되어서 횡적 기반이 형성되었을 거라구요. 종족이 연결되면 자동적으로 종족이 모여서 민족을 이루는 거예요. 그래서 주권을 중심삼고 백성이 형성되고 자동적으로 국가, 왕권이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자동적으로 그렇게 된다구요.

그런데 마리아는 예수의 아버지가 누구라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사가랴와 엘리사벳도 알고 있었습니다. 세례 요한도 예수와 자기는 같은 아버지로부터 태어난 형제라는 것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라구요. 이스라엘 법에는 그런 관계를 허용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건 근친상간으로 불륜한 것입니다. 마리아가 사가랴 집안에서 언니의 남편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세례 요한이 예수를 메시아로 따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다면 자기 누이를 예수와 혼인하도록 허용해야 했는데 그럴 수 없었습니다. 사가랴도 알았다구요. 사가랴도 그걸 허용할 수 없었던 거예요. 엘리사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마리아조차도 그걸 허락할 수 없었어요. 그러니까 예수의 입장이 어땠겠어요? 어디서 신부를 찾아올 것이냐? 하나님이 수천 년 동안 가인 아벨 종족을 중심삼고 역사해서 하나의 결실로 만들어 놓은 기대가 허물어져 버린 것입니다. 어디에서 예수의 신부를 구하느냐? 그게 문제였다구요.「아버님, 사가랴가 예수님의 생애가 엘리사벳의 딸하고 이렇게 결혼해야 되는 것을 알았습니까?」알았는지 몰랐는지 가서 물어보라구요.

그런 가정 문제가 있다는 걸 알겠어요? 끝날에 기독교 세계도 그런 근친 관계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청산해야 되는 거예요. 기독교 세계 가운데서도 신부 입장의 나라가 미국입니다. 그러니까 미국의 가정들 가운데 다시금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거예요. 그래서 복귀의 길, 탕감의 길을 거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형태로 나타나는 거예요. 그러면 자동적으로 사탄편은 굴복하게 되고 사탄이 갖고 있던 장자권을 되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적인 관점입니다. 기독교 세계 가운데서도 미국의 가정이 그와 같은 탕감의 과정을 거쳐가야 하는 가정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한 때에 그런 불륜한 관계를 허락한 것입니다. 재림시대, 한 때에 한해서만 그걸 허락한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 대표 국가인 미국 자체가 그걸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점점 멸망해 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탄의 목적은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의 이상세계를 파괴하고 참사랑을 중심삼고 마음 몸이 하나된 이상적 남성을 없애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음 몸은 참사랑을 중심삼지 않고는 하나될 수 없습니다. 그런 완성한 남성이 있다면 참사랑을 중심삼은 가정 완성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 그 남성이 자기 상대를 찾아 참부모가 되어서 자녀를 낳으면 하나님의 가정이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본래 바라던 것인데, 그걸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이걸 거꾸로 탕감해서 가야 됩니다. 사탄이 길을 막아 놓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재림주가 가는 길을 따라갈 수밖에 없는 거예요. 세계가 이 길을 따라가면 자동적으로 지상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몰랐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