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인연은 영계에 가서도 잊을 수 없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49권 PDF전문보기

사랑의 인연은 영계에 가서도 잊을 수 없다

요전에 얘기한 것과 마찬가지로. 영계는 수직의 입장이기 때문에 면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인간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면적이 있지요? 룸(room;방)이 필요하지요? 이런 구체가 되면 룸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거 대우주와 마찬가지예요. 여기에 룸이 많이 있기 때문에 아들딸을 얼마든지 낳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중심의 축을 중심삼고 부체(副體)가…. 육체가 하나되어 그 기반을 중심삼고 아들딸을 낳으면 그 아들딸이 영계에 들어가서 천국의 국민이 됩니다. 영계에서는 번식이 없습니다.

영계에서는 수백, 수천 년 전의 조상들을 전부 다 만날 수 있습니다.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 보면 '네가 모르는 아주 먼 옛날에 살다가 왔다.'고 하는 것입니다. 영계에 가면 전부 다 잊어버리지요, 지상의 것을. 여러분이 태중(胎中)의 것을 전부 다 잊어버린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잊을 수 없는 것이 무엇이냐? 사랑의 인연을 가진 것은 잊을 수 없습니다. 자기의 후손이라는 것은 중요하다구요. 만약에 몇천 대의 후손이 있다면 후손을 사랑한 그 혈통적인 관계가 지상에 있으면 연락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상에서 자녀로서 하나되고, 형제로서 하나되고, 부부로서 하나되고, 그리고 부모로서 하나되었다면 하나님의 창조이상의 사랑을, 참사랑을 중심삼고 주체 대상으로 일체 완성권(一體完成圈)을 이루었다고 하면 영원한 세계에 가더라도 그것은 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꿈같은 것을 보더라도 금방 잊어버리는 꿈이 있지만 평생 동안 못 잊는 꿈도 있어요. 못 잊는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은 체휼입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지 않게 되면 부모가 바라는 것을 이루지 못하는 것이 됩니다. 형제로서의 바람을 완성시키지 못하고, 부부로서의 소원을 맺을 수 없고, 부모로서의 인연을 맺을 수 없게 되어 버린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 여자로서 태어난 이상에는 결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