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감하는 길은 통곡의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8권 PDF전문보기

탕감하는 길은 통곡의 길

그래서 '타락의 원수인 사탄, 이놈! 자기 본연의 아버지를 거역해서 참소가 뒤따르는 역사를 거쳐온 이놈! 내 손으로 정비하고 말겠다.' 이런 결의를 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고생한 보람이 있다. 고맙다. 미안하다.' 하시는 거예요. 그리하여 함께 고개를 넘으면 본연의 하나님의 딸로서의 전권을 하나님으로부터 돌려 받는 거라구요. 그때의 기쁨을 생각하면서 선생님은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탕감하는 길은 통곡의 길 외에는 없다는 것을 선생님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 길을 가라고 명령하는 선생님은 가슴이 아픕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생각해 주시는 그분을 맞이했다고 하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지금까지 아무도 그분을 위해 환영하여 맞이해 주는 사람이 없었는데, 선생님에 의해 통일교회가 그런 입장에 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천하 모두가 만세를 부를 만한 사건이라구요. 미래에 일족 모두를 번제로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일본의 선두에 서서 알리고 알리면서 밀고 나가겠다는 생각을 갖지 않으면 진정한 통일용사의 모습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 주기 바랍니다.

선생님은 그런 생각으로 해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죽지 않고 살아 남았다구요. 하나님이 여기까지 오게 해 주신 것을 생각하면 감사뿐이라구요. 선생님은 여러 가지로 체험해 왔습니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화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인내해 오시기 때문에 자녀로서 참는 것은 당연하다 이거예요.

자기의 배후 역사와 함께 그 내정의 심정을 안고 자기를 구원하는 분이 계셨다는 것, 한편 이를 파괴하는 악랄한 자가 있었다는 것, 그 와중에서 자신은 어떤 태도를 취해 나가야 하느냐를 자기 나름대로 자각하여 확립해야 합니다. 선생님이 지도해 주니까, 선생님이 가르쳐 주니까 간다는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내용을 알았으면, 선생님이 안 계셔도 여자라면 남편과 함께 가듯이 하나님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결의를 다지지 않으면 여기에 참석한 아무런 의미가 없다구요. 그렇게 되면 높은 차원, 고차원의 한계를 넘어서 하늘을 상속받게 되기 때문에 이 이상의 복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젊은 여자, 몇 살?「스물세 살입니다.」스물세 살, 예쁜 얼굴을 하고 있으니 잘생긴 남편한테 시집가고 싶다고 생각하지? 대학교 나왔나? 학교는?「고등학교 나왔습니다.」고등학교에서 이런 가르침을 받은 적이 있나? 어머니한테서 들은 적이 있나? 수상이나 천황한테도? 아무한테도 들은 적이 없다구요. 오직 가장 악랄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문선생에게 듣는 거라구요. 그걸 분개해야 합니다, 분개. 폭발적으로 분개해야 합니다.

문선생은 아무런 죄가 없다구요. 한평생 쫓기고 밟히면서 살아 왔다구요. 힘든 생애의 길을 가는 것도 힘이 드는데, 일본을 끌고 가야 하고, 세계 만민을 끌고 가야 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기도하면 눈물 없이는 기도하지 못하는 거라구요. 그러한 길이 이 길이라구요. 탕감복귀, 탕감복귀의 길은 그냥 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가르침을 정리해 표제로 내건 것이 '부모의 심정으로 땀은 땅을 위해 흘린다.' 하는 것입니다. 이 세계에서는 사탄의 땀을 모두 받아 땅이 탄식합니다. 자기 땀이 떨어짐으로써 땅이 만세를 부르는 것입니다. 인류는 모두 자기 나름대로의 눈물을 흘리면서 파괴적인 사탄세계로 쫓겨갔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류가 모두 눈물 흘릴 수 있는 눈물을 흘리라는 것입니다.

몇천만 년의 역사 가운데서 자녀들이 피를 흘리는 그 모습을 보고 통곡하면서 피를 말리고 골육을 짜며 더듬어 오고 있는 하나님이 계신다면, 자기 한 사람 1백년 정도의 일생의 피는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흘리고 흘리고 흘려도 쫓아갈 수 없다는 그런 생각으로 이 역사 속에서 그렇게 가게 될 때는, 모든 영계가 주목하고 하나님이 지키고 지켜서 무너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걸 생각하게 될 때, 일보도 후퇴할 수가 없다구요. 전진하면서 한 걸음도 후퇴하지 않겠다는 그런 결의로 가는 사람을 하나님이 보게 되면 마음속에서 칭찬하신다구요. 그래서 하나님이 천국 모두를 양도하고도 잊어버릴 수 있는, 그런 생각을 하신다면 인간에게는 그 이상의 영광이 없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 한 점을 바라보고 지금 나아갑니다. 지치지 않습니다. 쓰러지지 않습니다. 만약 쓰러질 때는 그것을 잡고 쓰러지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국가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믿지 않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라 그대로 가지 않을 때는, 그 자녀를 훈련해서라도 상속시켜 가겠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본 가운데, 인류 가운데 수천만의 사람이 그런 결의를 다지면 자녀들이 그런 일을 하지 않더라도 보호받게 된다는 거예요. 그렇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와 일치된다고 생각하면서 죽을 때까지 하는 것입니다.

고생길에서 출발해서 고생의 생애로 마치고 가더라도, 어떻게 하나님의 심정을 풀어 드리고, 어떻게 하나님을 구원하는 입장에 서느냐 하는 것이 효자로서, 하늘을 향한 하늘 자녀가 취해야 할 태도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하늘나라에 대해 그렇게 해서 애국심을 남기고 싶고, 성인 성자들이 완성시키지 못했던 그 세계를 성자의 이름을 가지고 완성권으로 이행시키고 싶다 하는 것입니다. 알았어요? 선생님은 그렇게 진지하다구요.

어떤 때는 전봇대도 선생님의 친구, 벽도 선생님의 친구, 땅도 선생님의 친구라구요. 피와 눈물을 흘리면서 선생님을 위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세계에는 그런 것이 없다구요. 자연을 보면서, 하늘을 보면서, 달을 바라보면서, 태양을 쳐다보면서, 별을 쳐다보면서, 탄식권에 묻혀 있는 이 세계를 누가 해방하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통곡의 소리, 신음소리가 천주를 뒤덮을 수 있는 인연을 남기고 죽어 가고 싶다 하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