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하나님이 소원하는 상대적 요소를 가진 본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59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하나님이 소원하는 상대적 요소를 가진 본체

이렇게 볼 때, 어차피 우리는 다 한 곳으로 가는데, 가는 그 합격품이 뭐냐 하면 참된 사람입니다. 참된 사람이 뭐냐? 지상에서 사람으로 사는 데는 담수로 살았지만, 바다로 들어가서 영원히 살 수 있는, 스스로 노력 안 해도 자연적으로 그렇게 살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될 수 있는 본질이 뭐냐? 바닷물에 소금이 들어 있더라도 물이라는 본질은 마찬가지입니다. 마찬가지의 본질이 뭐냐? 하나님이 소원하는 상대적 요소를 가진 본질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이라는 거예요.

하나님도 혼자 있으면 외롭기 때문에 사랑의 상대로 인간을 지었습니다. 보통 사람은 어느 누구나 자기 사랑의 상대가 자기보다 못난 사람을, 못난 자를 원하지 않습니다. 못난 사람을 바라는 사람이 없다는 거예요. 그것은 어디서 왔느냐? 하늘로부터 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인간의 가치가 얼마나 크냐 이거예요.

오늘날 타락한 세계의 인간은 사슴 새끼 한 마리만도 못하다구요. 개가 죽든지, 사슴이 죽든지 하게 되면 어떻게 하느냐? 미국 같은 데서는 고속도로에서 사슴이 차에 치여 죽으면 어떻게 하느냐? 한국 사람들 같으면 그것을 서로 먹으려고 싸운다구요. 그런 가치를 두고 볼 때, 사람이 죽었다면 누가 귀하게 여기고 가서 얼씬이나 해요? 인간의 가치가 동물 한 마리만도 못하리 만큼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그걸 중심삼고 지금 살면서도 안 죽겠다고 하고 꾸물거리고 어쩌고 산다는 자체가 어이가 없다는 거예요.

이거 왜 그렇게 됐느냐? 본래 인간의 가치를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 가치를 누가 잃어버렸느냐? 인간이 잃어버렸어요. 누가 잃어버리게 만들었느냐? 이것이 악마입니다. 하나님과는 관계가 없는 거예요. 하나님과 관계없는 동기로부터 결과를 가져왔기 때문에 존속하는 모든 존재는 하나님과의 동기를 갖춘 존재가 없습니다. 사탄을 중심삼은 인간의 사랑이라는 것은 하나님과의 동기와 내용과 결과를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이것은 반드시 제거되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 과정을 거치는 인간의 생활은 고해(苦海)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