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움직여야 썩지 않는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0권 PDF전문보기

물은 움직여야 썩지 않는다

전국의 교역장들은 요전에 인사조치를 한지 오래지 않잖아? 전부 다 선교 나가고 다 그랬기 때문에 대인사이동을 하지 않았어? 얼마 됐어요? 몇 개월 됐어요?「2개월 됐습니다.」2개월! 2개월 동안에 많이 일했어? 전국에 교회가 얼마나 돼요?「전국에 한 5백 개 됩니다.」그것을 3천 개로 늘려야 할 텐데 어떡할 테야? 3천 개를 안 가지고는 대한민국을 요리할 수 없다고 보는데…. 3천 개가 되려면, 군을 250개에서 300개로 잡는다면, 한 군에 10개 교회가 들어가야 된다구요. 한 군에 10개 면으로 잡는다면 말이에요, 3천 개가 되어야 돼요. 본래는 면이 3천3백 개지요?「동까지 쳐서 그렇습니다. (김봉태)」아, 그러니까 3천 개는 넘어가야 되는 거라구요. 그래야 전부 다 나라를 안고출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래, 한 면에 한 거점 가지고는 아무 것도 안 된다 이거예요. 어떻게 생각해요?

요즘에 자매결연 맺은 사람이 전부 다 몇 명이에요? 몇 만 명 돼요?「5만 명 정도 됩니다.」5만 명이면 한 군에 몇 명씩이야? 3천 곳을 중심삼아 가지고 5만 명이면 어떻게 되나?「1백60명 정도 됩니다.」한 군에 160명. 5만 명만 되더라도 한 군에 그 수가 족히 된다는 거라구요. 여기서 16만 명의 여자들을 교육해 가지고 해 놓으면 얼마 돼요? 3배 되니까 얼마나 되나? 4배하면 한 면에 한 5백 명이 됩니다. 그렇게 되지 않고는 전국적인 활동을 못 합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교회를 전부 책임지고 일한다고 했지만, 현재 뭐라고 할까? 물이 말이에요. 만년 같은 뭐 수위를 가져 가지고 뭐라고 할까? 그걸 뭐라고. 수렁이라고 하나요? 이건 넘치지도 않고 더 불지도 않고 작아지지도 않는 이런 상황이에요. 비가 오든가 샘이 나오든가 하면 점점점 물 수위가 높아져야 할 텐데 말이에요, 만년 이렇게 정착된 물이기 때문에 그 물이 죽어요. 물은 움직여야 죽지를 않는 것입니다.

원양어업을 나가는 배는 물을 싣고 나가는데 그것이 움직이지 않으면 물이 죽어 버립니다. 그렇지만 바다가 언제나 움직이기 때문에 1년 아니라 그 물을 10년 두더라도 그 물은 썩지 않는 거라구요. 그러니 물이 참 특수하지요? 움직이지 않으면 썩는다구요.

그러니까 만년 정착된 물은 썩기 마련입니다. 거기에는 소망이 없는 거예요. 생명이 없는 거라구요. 물이라는 것은 생명의 기원 같은 것인데, 생명이 솟구칠 수 없다고 본다구요. 일본도 그런 상태에 들어왔어요. 한계선을 못 넘는다 이거예요. 한계선을 못 넘는다는 것입니다. 자기들이 아무리 열심히 일한다 하더라도 그 한계선을 못 넘고 그 가운데 점점점 움직이면서 가라앉아 간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무엇을 개발하지 않고 이렇게 되면 점점 가라앉아 가지고 나중에는 있으나 없으나 하는 이런 상태에 머물어진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