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는 하늘과 더불어 천도를 따라가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63권 PDF전문보기

주체는 하늘과 더불어 천도를 따라가는 것

선생님도 그래요. 내가 여러분만할 때 '잘먹고 잘살아야 되겠다.' 하지 않았습니다. 인류를 위해서 뭘 할 것이냐? 청소부가 되자 이거예요. 제일 나쁘다 하는 악한 세계의 청소부가 되자 이거예요. 청소부가 되지 않고는 선한 세계는 있을 수 없어요. 타락한 세계를 청소해야 돼요. 청소부가 되자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옥도 개의치를 않아요. 이북 갈 때는 이북을 점령하기 위해서, 이북을 전부 다 약탈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구해 주기 위해서 가는데 감옥에 처넣는 거예요, 사탄세계가. 그렇기 때문에 이북도 형무소 생활, 이남에서도 형무소 생활, 일본에서도 형무소 생활, 미국에서도 형무소 생활을 했습니다. 소련까지도 그런 생각을 했는데 소련은 전부 다 망한 것입니다.

감옥 간다고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성인의 역사는 감옥에서 빛나는 것입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죽지 않았으면 빛낼 게 아무 것도 없다구요. 그것 맞는 말이에요, 안 맞는 말이에요?「맞는 말씀입니다.」남자들은 매일같이 그 스틱(stick:막대기)을 만져 가지고 소변 보지요? 좋은 훈시입니다. 이걸 단단히 붙들고 살라는 것입니다. 사랑이 거기에서 연결되는 것입니다. 생명이 거기에서 연결되고, 핏줄이 거기에서 연결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나쁜 것이 돌아가야 된다구요.

꼭대기는 밑창과 하나되어 있는 것입니다.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남자가 이게 하나되어 가지고야 여자 세계를 점령해 가지고 올라가는 것입니다. 여자가 없으면 올라가지 못해요. 남자가 없으면 여자도 올라가지 못합니다. 그러려면 남자의 추한 곳을 좋아해야 돼요. 또 남자는 여자의 추한 곳을 좋아해야 돼요.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은 더러운 것이 없어요.

결혼들 했지요? 남자가 나가서 활동하고 들어와 가지고 냄새나는 양말 짝을 자기 무릎에 던지더라도 그게 싫지 않아요. 자기를 위하고 자기 아들딸을 위해서 고생하는 남편의 그 땀 냄새. 발 구린 냄새가 나는 것을 치워 버리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들고서 '흠! 귀하신 남편이구나!' 하고 거룩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진리가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자신에게 전부 다 갖춰져 있어요. 배울 것이 없습니다. 선생님도 그걸 찾아 나왔지만, 진리의 세계가 우주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영계니 무엇이니 세상을 다 닦아 가지고 고생해서 전부 다 들춰보니까 결국 하나님이 다 주었어요. 기가 차더라구요. 전부 다 내게 있었던 걸 몰랐어요. 요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체 내에 사랑이 있지요? 생명이 있지요? 핏줄이 있지요? 또 나쁜 것도 있지요? 좋은 것도 있지요? 그래, 좋은 것 앞에 나쁜 것은 소화되는 것입니다. 이 꼭대기는 밑을 지도해야 됩니다. 이것이 이동하면 이동해 가야 된다구요. 이것이 이동할 때 꼭대기까지 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주체는 하늘과 더불어 천도를 따라가는 것입니다. 대상은 그 천도를 따라가는 거기에 하나되면 된다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자는 정착지가 없습니다. 여자는 동양 사람하고 결혼해 줘도 잘 살고, 서양 사람하고 결혼해 줘도 잘 살고, 인디언하고 결혼해 줘도 잘 살고, 흑인하고 결혼해 줘도 잘 산다구요. 남자를 만나면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걸 전부 다 원리적으로 알아야 됩니다. 그걸 알고 나야 안심이 돼요. 선생님 같은 사람은 전부 다 이론적인 기준에서 그것을 평가해 가지고 정착하기 때문에 사방에 충돌이 없습니다. 그럴 때 안착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