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가 가는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75권 PDF전문보기

종교가 가는 길

여러분 자신을 두고 보면 몸뚱이가 마음을 끌고 다니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에 와 있느냐? 마음과 몸이 플러스 마이너스가 자동적으로 순리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역설적으로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될 운명에 서 있는 것이 타락한 인간들입니다. 이렇게 타락한 인간들이 가야 할 복귀노정, 재창조의 노정을 다시 거쳐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가 플러스고 여기가 마이너스인데,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가 플러스가 되고 여기가 마이너스가 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개인에서부터 몸 마음이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몸뚱이는?「마이너스입니다.」본래 타락하지 않았으면 마음이 플러스가 되고, 몸뚱이가 마이너스가 되어서 플러스 마이너스로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래, 타락으로 말미암아 몸뚱이가 플러스되어 가지고 몸뚱이가 마음을 끌고 다니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실이지요?「예.」

마음이 여러분의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것이 아니고, 마음이 주체가 되어 가지고 몸뚱이가 마이너스가 되어 마음이 하자는 곳으로 자동적으로 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고장이 남으로 말미암아, 문제가 생김으로 말미암아 사탄 편 몸뚱이가 플러스가 되어 가지고, 주체가 되어 가지고 마음을 끌고 다니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투쟁 과정을 벗어나지 못한 자리에 서 있는 것이 온 세계, 지상에 살고 있는 인류라는 거예요.

자, 여러분이 지금도 사는데, 마음이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지, 몸뚱이가 마음을 끌고 다니는지는 누구나 다 아는 것입니다. 마음이 몸뚱이를 끌고 다니는 것이 아니고, 몸뚱이가 마음을 끌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자, 그래서 이것을 뒤집어 박아야 돼요. 뒤집어 박는 것은 그냥 할 수 없습니다. 종교라는 것이 나와서, 하늘이 종교라는 기반을 통해서 뒤집어 박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에서 하는 일은 몸뚱이를 때려잡는 것입니다. 몸뚱이를 제거해야 돼요. 마음이라는 것을 중심삼고 몸뚱이를 강제로 때려잡아야 되는 것입니다. 마음이 하자는 대로, 마음대로 따라다닐 수 있는 몸뚱이를 만들지 않고는 본연의 자리에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종교의 가는 길이라는 것은 몸뚱이를 제거시키는 놀음입니다. 몸뚱이가 싫어하는 놀음을 시키는 것입니다. '금식을 해라, 봉사를 해라, 희생을 해라, 제물이 되라!' 전부가 그런 거예요. 제물은 피를 흘려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 종교 믿는 게 좋아요? (웃음) 몸뚱이를 빈사상태에 머물게 해서 마음이 마음대로 끌고 다니게 하기 위해서는 3년 내지 5년을 강제로라도 습관화시키지 않으면 돌아갈 길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