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열어 가는 첩경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88권 PDF전문보기

통일을 열어 가는 첩경

그리고 북한에 있는 아이들도 데려다가 보호해 주는 것입니다. 배고픈 아이들을 데려다가 그 동네에서 밥 먹여 주는 것입니다. 한 달쯤 먹여주는 거라구요. 그거 다 할 수 있는 거라구요, 아무 말만 안 하면. 그런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학생으로부터 중고등학교 학생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남한의 실정을 알려줘야 된다구요. 제일 중요해요, 그것이.

대학생들이나 어른들은 이미 세뇌 공작이 다 돼 있어요. 체제에 대해서 비판은 하지만 체제를 거부할 수 있는 이론적인 뭐가 없다구요. 경제력이 있어요, 사상적 기반이 있어요? 싫어도 붙들고 나가야 된다 이거예요. 지금까지 밥먹고 살았으니 그걸 붙들고 안 나갈 수 없다구요. 그러나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아요. 청소년들을 투입한 대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심을 가지고 한국 대사관하고 짜 가지고 북한 대사관을 위해서 땅을 사는 것입니다. 많이 필요 없어요. 파라과이 같은 데는 한 헥타르가 3천 평입니다. 3천 평을 50달러에 살 수 있다구요. 얼마라구요?「50달러입니다.」50달러면 한국 돈으로 얼마예요?「5만 원입니다.」5만 원이면 3천 평을 살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3천 평 농사지으면 중농이라구요, 중농. 그거 사야 되겠어요, 안 사야 되겠어요?「사야 됩니다.」 5백 달러만 있으면 얼마예요?「3만 평입니다.」3만 평이면 부자예요, 부자. 3만 평에 다 농사를 못 지어요. 다 못 짓는다구요. 거기에 물이 있으면 양식을 하고 쓰지 못하는 땅이 있으면 나무를 심고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는 거라구요. 그 준비를 지금 하는 것입니다. 공식적인 페이스로 해서 얼마를 가지면 한 세대가 살 수 있느냐 하는 공식을 만들어 가지고 찍어내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해서 확장시키려고 그럽니다.

그래서 돌아가면 교섭들 하라구요. 그래 가지고 앞으로 대사관에 있는 그 사람들이 북한에 돌아가거든―우리 길이 다 있으니까 말이에요―북한과 남한을 연결시킬 수 있어서 실향민들을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연결시켜 가지고 남한으로 연락 줄 수 있는 거예요. 스파이 공작이라도 하는 거예요. 삼팔선을 못 통하면 어디든지 마찬가지라구요. 다른 나라를 통해서 갈 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서라도 해야 된다구요. 그 기반을 어떻게 북한에 좋은 환경으로 확장시키느냐 하는 것이 앞으로 통일을 열어 가는데 있어서 첩경입니다. 제일 빠른 길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천적인 책임을 해야 됩니다. 만약에 3억6천만쌍을 다 했다고 하면 1달러씩만 하더라도 얼마예요?「3억6천만 달러입니다.」그것만 있으면 1년 지은 곡식을 다 사서 먹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3억6천만쌍을 몇 개월 동안 할래요? 곽정환!「예, 6개월을 목표로 하라고 그러셨습니다.」(웃음) 누가 하라고 했어? 자기가 책임져야지. 언제까지 부려먹고 언제든지 이용해 먹겠다는 표현 아니야. 언제 책임지고 한번 해보겠어? 언제, 죽기 전에? 하나님이 선생님을 불쌍하다고 동정해 준다구요. 이만큼 왔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다 가요?「내일 떠납니다.」오늘이 30일이니까, 떠나야 되니까 시간 절약해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보따리 싸라구요. 그래서 출발을 오늘 다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