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중심이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293권 PDF전문보기

마음이 중심이다

원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몸 마음이 하나돼 있기 때문에 '나'다 하면 둘이 하나된 입장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 두 사람이 따로 돼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중심이냐? 마음이 중심이다 이겁니다. 여러분의 몸의 역사는 한 부모를 거쳐 나오지만, 마음의 역사는 전통을 따라 하나님으로부터 혈통을 이어 나오는데 여러 부모를 거치지 않고 하나님과 관계 맺게끔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마음은 그렇게 돼 있다는 것입니다. 몸의 부모는 1대지만, 마음은 영원한 선조로부터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허드슨 강 하게 될 때, 저 산골짜기에서부터 근원이 되어서 흘러나오는 물이 점점 커 가지고 허드슨 강을 거쳐 바다까지 연결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히 바다를 돌면서 수증기가 되어 가지고 구름이 돼서 비가 오고 하는 순환운동을 계속해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허드슨 강 물의 조상이 누구냐? 이것은 모르는 것입니다. 물방울이 떨어져서 허드슨 강을 출발하는 데 있어서 한때에 있어서 합치고 합치고 해 나오는 거지요. 그 흘러나오는 물줄기는 쭈욱 계속해서 나오지만, 거기에 물방울들이 가해져 가지고, 사방에서 물방울이 가해져 가지고 강을 이루는 것입니다. 강을 중심삼고 보면, 여기에 중심 주류가 있고, 그 다음에 지류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전부 다 합쳐져서 강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지류와 같은 것이 몸입니다. 몸이라는 거예요. 그게 뭐냐 하면,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하나되는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의 몸뚱이가 마음과 합해지는 거와 딱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 물의 종류에는 샘물, 그 다음에 빗물이 있습니다. 샘물과 빗물이 있다는 거예요. 이 가운데 어느 물이 좋겠어요? 샘물은 땅에서 올라옵니다, 땅에서. 그 역사는 처음 비가 내리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역사의 조상으로 들어가면 수천 년, 수백 년 역사로서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땅속에 물이 흐른다 하더라도 전부 다 전체 습기와 연결돼 있다는 것입니다. 땅속의 그 물과 전부 연결돼 있다는 겁니다. 이 땅에서 솟은 샘하고 이 공중에서 내려오는 물도 하나되는 것입니다. 하나돼 가지고 강이 되는 거예요. 그러면 샘으로 나온 물이 많겠느냐, 비로 와서 합한 물이 많겠느냐? 이렇게 쭈욱 흘러 가지고, 여러 강을 거쳐 가지고 몇백 년, 몇천 년…. 이 허드슨 강이 몇천 년이나 됐겠어요?

그러면 물 자체가 자랑할 수 있는 소질이 뭐겠어요? 그것은 맑은 물입니다. 깨끗한, 수정같이 비치는 물이다 이겁니다. 그런데 허드슨 강은 여러 지역을 거쳐오므로 이것은 수정 같은 물이 아닙니다. 강물은 천태만상으로 다르다구요.

그것이 흘러 가지고 어디로 가느냐? 어디로 가요? 바다로, 바다로 가는 겁니다. 바닷물이 짠가요, 안 짠가요?「짭니다.」그러면 이 바닷물이 깨끗한 물이라면 어떻게 됐을까요? 어떻게 됐겠어요? 바다로 들어온 구정물이, 몇천 년 전부터 들어온 물이 어떻게 됐겠어요? 바닷물이 짜지 않다면 그게 맑은 물이겠어요, 더러운 물이겠어요? 이거예요, 이거예요?「더러운 물이 됐을 것입니다.」그 짠물이 됐다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구요. 그게 들어와서 모든 걸 정화해 버려요. 전부 다 소화해 버리고, 전부 다 걸러 버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