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있고 땅만 있으면 먹고 사는 것은 문제없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353권 PDF전문보기

집이 있고 땅만 있으면 먹고 사는 것은 문제없어

여기 목사들, 어떻게 되겠어요? 선생님이 살아 가지고 언제나 돈 대주고 밥 먹여 줄 것 같아요? 밥 먹여 줄 것 같아요? 또 그것을 바라요, 자기들이 밥 먹고 살게끔 되어야 되겠어요? 그러려니까 농장을 중심삼고 관계해 가지고 1년만 하게 되면 채소를 기르는 그 옆에서 붙어 가지고 자기 집만 있고 땅만 있으면 먹고 사는 것은 문제가 없잖아요?

채소가 문제예요, 곡식이 문제예요? 보리를 원하면 보리를 심을 수 있고, 밀가루를 원하면 밀을 심을 수 있고, 그 다음에는 콩을 심을 수 있고, 옥수수를 심을 수 있어요. 전부 다 수두룩한데 뭐가 걱정이에요? 강에 가면 고기가 있고, 산에 가면 동물이 있어요. 사슴 같은 것은 소고기보다 맛있다구요. 사슴이 없나, 노루가 없나, 여우가 없나, 토끼가 없나, 꿩이 없나…. 꿩 백 마리를 기르면 닭 값의 배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한 쌍씩 해서 팔아 보라구요. 달라는 것이 값이에요.

이래 놓고 도시 가까이, 동네 가까이 다니면서 자기들이 한 번만 떡 해놓으면 ‘아무개 집에는 무엇이든지 있다.’ 하고 알기 때문에 사러 오는 거예요. 사러 오는 것이 멀면…. 시골에 가게 되면 닷새에 한 번씩 장이 생기지요? 그렇지요?「예.」아무개 농원에서 기른 닭이 어떻고 꿩이 어떻고 채소가 어떻고 알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조그마한 상점 하나 빌려 가지고 아는 사람이 오게 되면 싸게 해주는 거예요. 우리 집에까지 오면 비용이 나가니까 가까운 자리에 가 가지고 싸게 해주는 거예요. 싸면 다 사 가는 거예요.

그래서 월급 받아 가지고 사는 이상의 수입이 되면 될 것 아니에요? 쌀이 없나, 콩이 없나, 옥수수가 없나, 참깨가 없나, 생활필수품 전부 다 있어요. 거기에 공예품, 낫이 필요하면 낫도 얼마든지 팔 수 있고, 동네가 열 동네가 있으면 낫을 만들 수 있는 대장간도 만들 수 있어요. 어디 가든지 다 할 수 있는 거예요. 못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훈련이 안 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젊은 놈들은 30세까지 고생시키려고 그래요. 이래 가지고 여러 가지를 시켜 가지고 그래도 굶고 사는 녀석이 있으면 대가리를 까서 쫓아 버려야 되겠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