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정병이 되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1권 PDF전문보기

하늘 정병이 되려면

우리는 이렇듯 크나큰 사명을 짊어지고 있는 자신을 놓고, 제삼자의 입장에서 비판해 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아버지께서 친히 나타나셔서 질문하시더라도 늠름히 대답할 수 있는 내가 되었는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섭리의 전체를 책임지고 싸울 수 있는, 용기와 긍지와 신념을 갖춘 하늘의 정병이 되었는가?' 라고 아버지께서 물으시더라도 '예 ! 옳소이다'라고 서슴치않고 대답할 수 있는 내가 되었는가…. 하늘은 늠름히 대답할 수 있는 이런 존재를 찾고 계십니다.

그러면, 이런 정병이 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가. 우리 자체에서는 하늘의 정병이 될 수 있는 조건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늘의 정병이 될 수 있겠는가?

우리가 하늘의 정병이 되려면 이미 대표적인 하늘의 정병으로 나타나신 분, 즉, 우리가 믿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배경으로부터 그의 생애와 그의 이상 전부는 사탄에 대해 자랑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늘의 정병이 되려면 반드시 본받아야 할 내용이요, 조건들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그의 말씀도 역시 마찬가지요, 그가 돌아가시며 보여 주신 십자가의 도리 역시 마찬가지이며, 그가 남겨 주신 부활의 도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모든 것은 우리들이 역사적인 모든 싸움을 종결시키고 하늘 정병이 되는데 있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절대적인 조건이요 법도인 것입니다. 우리들은 이 조건들을 갖추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도 하늘의 정병이 갖추어야 할 모든 조건들을 구비할 때까지 30여 평생 동안 준비하고, 노력하고, 고생하셨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된 것도 아니고, 어떤 한 순간에 된 것도 아닙니다. 30여년이라는 기나긴 시련의 과정을 거쳐야 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걸으신 노정은 무엇인가. 하늘의 정병으로서 땅 위에서 사탄 대해 승리하려면 넘어야 할 시련의 조건, 시련의 노정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는데, 이것은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하늘의 정병으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을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다 이루었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늘 정병으로서 해야 할 사명을 다 이루었다는 뜻으로 그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부족함이 없는 하늘 정병이 되신 예수님이셨기 때문에 십자가에 돌아 가신 이후에 하늘은 예수님을 부활시키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부활 이후 예수님은 하늘에서 성신은 땅에서 역사하시며 2천년 동안 사탄과 싸움을 해오고 계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