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정병의 마음자세와 태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2권 PDF전문보기

하늘 精兵의 마음자세와 태도

그러한 예수님을 본받아 하늘의 정병이 되어야 할 우리들도, 수많은 고난이 부딪쳐오더라도 그 고난을 피하지 말고 참고 극복해 낼 수 있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에게는 백명으로 싸워야 할 싸움도 있을 것이고, 민족적으로 싸우지 않으면 안 될 싸움도 있게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늘 땅을 대표한 싸움도 있게 될 것인데, 이러한 싸움을 목전에 둔 하늘의 정병으로서 지녀야 할 자세는, 우리에게 어떠한 고난의 싸움이 닥쳐올지라도 이 싸움을 우리에게 내맡기는 하나님의 심정을 체휼하여 늠름히 타개해 갈 수 있는 인내력을 갖추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우리는 수고의 싸움을 거쳐가는 역사노정에서 승리하시는 하나님의 동역자(同役者)로 설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명심해야 되겠습니다.

오늘 여러분은 예수님을 믿고 있는 자신들을 완전히 분석하고 검토해 보면서 우주에 남아 있는 고난의 책임을 예수님과 같이 질 수 있는 자신들이 되었는가 반성해야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앞에 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을 반대하고 나서는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고난의 노정을 가셨습니다. 그리고 고난을 후대의 성도들에게 넘겨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그 고난을 책임지신 예수님이셨습니다.

끝날에 처한 이때에 비록 우주적인 고난과 우주적인 싸움이 여러분의 가는 노정을 가로막고 있다 하더라도, 역사를 책임지고 후손의 운명까지 책임졌던 예수 그리스도가 자기 당대의 우주적인 고난의 고개를 힘겹게 싸워 넘겼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러분 자신들도 우주적인 고난을 책임지고 이 고난을 다 극복하여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청산해 놓음으로써 후손들에게는 결코 이 고난을 유산으로서 남겨주지 않겠다는 신념을 갖고 싸울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는 자신이 없다면, 하나님의 정병으로서, 영광의 승리자로서, 하나님 앞에 설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인내하면서 우주적인 싸움을 하겠다고 나설 수 있는 동시에 자기 스스로를 버릴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은 어느 때 보다도 많이 인내해야 할 때입니다. 자기를 중심삼은 고집이나 주장이 있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가져야 할 주장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바라는 뜻 하나를 이루어 드리기 위한 주장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의 정병이 되어 영원한 승리의 터를 닦아야 할 우리들은 자신을 버릴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예수께서는 이 땅에 오실 때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영광을 누릴 수 있는 허락을 받고 오셨습니다. 또 인간으로서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지니신 분이었으며, 영광을 누리고 싶은 감정을 갖고 오신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전에는, 하나님이 축복하시기 전에는, 그리고 이 땅위의 모든 인간들을 축복하기 전에 예수님은 영광을 누릴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뜻을 다 이루시지 못하고 영계에 가 있는 예수님과 성신은 지상에서 다 못 이루신 뜻을 이루기 위해 영계에서 지금까지 구원섭리를 해 나오시고 계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자기 한 개인을 위하지 않는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서의 30여 평생도 그러했지만 2천년을 거쳐나온 그의 영적인 생활에서도 자신을 위하고 자기를 세우는 생활을 하지 않으신 분입니다.

예수님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을 모시고 땅 위에 있는 전 인류를 하나님 앞에 찾아 세워놓고 모든 인류가 기뻐할 수 있는 그 한날을 맞이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일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셨으며 전 생애를 바쳐 나오셨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