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양이 되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4권 PDF전문보기

참양이 되려면

그러면 여러분은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 여러분은 하나님의 양떼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과거 6천년 동안 하늘과 땅이 즐거워할 수있는 참양떼를 부르며 찾아 오셨습니다. 또 오늘도 그 양떼를 찾고 있으며 내일도 그 양떼를 찾을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예수님이 찾아와 즐거워할 수 있는 양떼는 어디 있느냐? 만일 여러분이 진정한 양떼가 되고자 할진대는 진정한 목자의 음성을 들을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내적 외적 이념을 대신하는 두 세계가 있는 것과 같이, 여기에도 내적인 세계를 대표하는 진리의 호소와 외적인 세계를 대표하는 진리의 호소가 있습니다.

그러면 내 한 자체가 참다운 목자를 대할 수 있는 양이 된 것을 무엇으로 아느냐, 여러분 자신들이 마음속에 들려오는 목자의 음성을 들었느냐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들려오는 양떼의 음성을 들었느냐는 것입니다.

눈물이 없는 지도자를 만나는 교단, 민족, 세계는 망할 것입니다. 망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수는 교단을 부둥켜 안고 울었으나 교단으로부터 쫓김받았습니다. 민족을 품고 울었으나 민족으로부터 배반당했습니다. 세계를 걸머지고 피땀 흘리며 울었지만 세계는 몰라주었습니다. 참목자란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그리고 참친구, 참스승이란 바로 이런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참목자를 찾았다 할진대는 바로 그의 말에 정성을 기울여 몸과 마음을 기울일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대신하여 내적인 이념과 외적인 이념을 통일적인 형태로 만들어 내세워야 할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그런 때가 되면 내적인 음성을 외적인 형태로 나타내야 할 것입니다. 또 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과 몸이 모든 것을 잊고 전체를 묶어 바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나 자신을 조건없이 바쳐서 의지할 수 있고, 내 마음과 영원히 떨어지지 않고 의지할 수 있으며, 자신을 전부 맡기고도 안심할 수 있는 하나의 목자를 지상에서 맞아야 되겠습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천상의 심정을 알 도리가 없습니다. 이것을 인간 앞에 직접적인 관계로 맺어 놓은 것이 부자의 관계입니다.

사람에게는 내적으로 부모가 있고, 외적으로는 스승이 있는 데, 타락으로 인하여 참부모 참스승을 갖지 못하였으니 부모와 스승을 대신하여 내 마음과 몸을 의지할 수 있고, 내 성의를 다 기울여 모실 수 있는 참목자를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시면서도 원수를 위해 복을 빌어 주셨습니다. 여러분은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진 목자를 땅 위에서 맞아야만 비로소 지상에 하나님을 모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내적 외적 심정의 기준을 하나로 통합하여 나타낼 수 있는 인간이 땅 위에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분의 마음이 어디에 의지할래야 의지할 수 없고, 여러분의 몸이 의지할래야 의지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말기를 당하여 하나님의 마음과 통할 수 있고 하나님의 내적 외적인 심정기준을 대신할 수 있는 한 사람이 나와야 할 것입니다. 이때가 재림의 날이요, 오시는 그분이 참목자시요, 재림하시는 주님이심을 여러분은 분명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