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5권 PDF전문보기

자랑하고 싶었던 하나님을 알자

창세기 1:24-31

[기 도]

아버님, 아버님께서 본연의 동산을 잃어버리고 슬퍼했던 그 심정을 이 시간 저희들이 깨닫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담 해와의 슬픔이 저희들의 슬픔이 된 것을 지금까지 저희들이 몰랐사옵고, 또한 저희들의 슬픔보다 아버지의 슬픔이 더 컸다는 것도 저희들의 몸으로 마음으로 체휼하지 못하였사옵니다. 아버님께서 저희들이 알지 못하는 가운데 눈물을 흘리며 무한한 슬픔과 무한한 고통 속에 계셨다는 것을 이 시간 몸 마음에 느끼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담 해와의 타락으로 인한 아버지의 슬픔도 크거니와 복귀섭리의 뜻을 책임지고 땅 위에 오셨던 예수 그리스도가 자신의 모든 사명을 완수하지 못하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도 아버님의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슬픔이었고, 외로움이었고, 고통이었음을 이 시간 저희들이 깨달아 그 모든 서글픈 심정을 몸 마음으로 체휼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선조들이 아버님을 배반한 연고로 통분할 수밖에 없는 슬픈 역사노정을 거쳐온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의 내 일신이 아버지 앞에 슬픔을 더욱 가하는 불쌍한 자리에 서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담 해와의 슬픔을 대할 수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슬픔을 대할 수 있는 모습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제 저희들의 몸과 마음이 단순한 저희들의 몸과 마음에만 멎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저희의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을 대신하고 저희의 몸이 아버지의 형상을 대신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슬픈 심정을 갖고 계신 아버지를 증거할 수 있고 아버지를 부를 수 있는 이 한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위신을 세울 수 없는 저희들이오나 세워 주시고 찾아 주신 아버지의 내적 심정을 알 수 있는 무리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불초한 모습들이오나 몸 마음을 합하여 아버님께 기원하고 있사오니, 이 시간 긍휼의 손길을 펴시옵고 사랑의 빛을 내려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승리의 정병으로 세우시옵고, 사탄과 싸워나갈 수 있는 당신의 아들 딸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예수가 왔다 간 이후 2천년 역사노정에서 우리의 선조들이 천륜의 도리를 다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선지자들이 피를 흘렸다는 사실을 저희들이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한 사실에 대해 분한 마음을 품고, 그들의 실수와 범죄했던 모든 내용들을 책임지고 회개할 수 있는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모든 것을 용납하여 주시옵소서.

선조들이 저지른 역사적인 죄상을 저희들이 알았사오니, 이제 저희들을 세우시어 아버지께서 찾고자 하시는 하나의 생명기준을 찾아 세울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본연의 아담 해와를 대신한 실체로서 나설 수 있는 당신의 아들 딸들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날 저희들의 주위에는 억만 사탄들이 배회하며 노리고 있는 것을 알고 있사오니, 저희들의 갈 길을 인도하여 주시옵고, 억만 사탄들을 물리칠 수 있는 내적 준비와 외적 준비를 갖추는 이 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님, 이 시간을 통하여 승리의 기준을 세우시옵고, 아버지의 영광을 나타내시옵소서. 잠들어 있는 아들 딸이 있사올진대 그들을 깨워 주시옵소서. 아버지께서 그들을 친히 맡아 주실 것을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오며, 억만 사탄이 틈타는 이 시간이 되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길,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저희들, 아버지의 심정을 닮을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고, 아버지의 분한 마음을 체휼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간곡한 심정에 저희들이 화하여 오직 아버지의 충고와 권고를 바랄 수 있는 이시간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기를, 사랑하는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이 시간 민족을 대신하여 모이는 수많은 제단 위에 축복을 내려 주시옵고, 지방에 널리어 간곡한 심정으로 아버지 앞에 호소하고 있는 외로운 자녀들이 있는 줄 알고 있사오니, 아버지, 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고 일률적인 은사로써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내적인 사명을 다할 수 있게끔 부활의 역사를 그들에게 더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 한 시간 아버지 앞에 모든 것을 맡겼사오니 처음부터 끝까지 주관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올 때에, 모든 말씀 주의 이름으로써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