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바라시는 끝날의 성도들의 모습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5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바라시는 끝날의 성도들의 모습

그리하여 인류의 참부모를 모시고 모든 곡절과 슬픔과 원한을 해원하고 여러분 자체의 마음이 몽땅 그 마음에 들어가야 하겠습니다. 그럼으로써 어느 한 부분도 기쁨이 안 되는 부분이 없는 기쁨의 자체가 되어서 참부모님께서 너는 나의 사랑이요, 너는 나의 기쁨이요, 너는 나의 선이며 나의 행복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슬픔을 겪어온 나를 바라보게 될 때에 나는 인간이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처참한 형상을 하고 있는 나였습니다. 이제 수심에 잠긴 그 습이 희락과 환희와 영광의 모습으로 변하여 춤을 출 수 있는 그런 제2의 나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이 이 땅 위에 나타나지 않는다 할진대 하나님은 불쌍한 하나님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나를 부정하고 새로운 인정을 받아야 할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땅과 이 땅에서의 생활은 우리에게 천적인 소득을 거두어 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세상이 가고, 친구가 가고, 부모가 가고, 처자가 가고, 땅 위의 모든 것이 다 간다 할지라도 다시 눈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간절한 이 마음은 갈 수 없다고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다시 눈을 들어 하나님께서 변치 않는 존재이신 것과 같이 나도 변할 수 없다 할 수 있는 그 모습, 또 천적인 인연과 축복의 인연을 붙들고 죽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그 사정을 땅 위에 남기고 가겠다는 그 마음, 내 심정이 찢기고 사탄의 제물이 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하고 싶은 그 마음, 타락의 조건들을 몰아낼 수 있는 그 마음이 남아지기를 소망하여 허덕이는 내가 되었습니까? 하늘이 찾고 있던 내가 되었습니까? 하늘 앞에 보여줄 수 있는 내가 되었습니까? 하늘 앞에 자랑할 수 있는 내가 되었습니까? `하늘이시여! 내려오소서. 인류여! 모이소서. 만물이여! 춤을 추소서'할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나를 조건으로 하여 천상의 원한을 풀고 지상의 원한을 풀고 만물의 원한을 풀고 천주에 사무친 모든 슬픔을 다 해원하고 하늘을 대신하여 노래하며, 땅을 대신하여 노래하며, 만우주를 대신하여 노래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 사탄 대하여 명령할 수 있도록 `간곡한 충절의 마음만이 저희에게 남게 해 주시옵소서'라고 할 수 있어야 하겠읍니다. '그 마음을 가진 자만이 역사의 주인이 되시옵소서, 그 마음을 가진 자만이 인류 역사를 움직여내게 하소서, 그 마음만이 우리 후손들의 소망의 표적이 되게 하옵소서'라고 할 수 있어야 하겠고, 그런 마음을 넘겨주어야 할 사명이 여러분에게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도 이 이념을 위하여 싸웠고, 우리의 선조들도 이 이념을 위하여 싸웠으며, 하나님께서도 이 이념을 위하여 땅을 바라보고 어둠권내의 인간을 깨우쳐 나오고 계시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역사적인 비운의 장벽을 헤치고 하늘의 심정을 통하여 잠들어 있는 인간들의 심정을 깨워 일으킬 자는 누구일 것이며, 잠들어 있는 자기자체를 깨워 일으킬 자는 누구인고. 폭발되어 오는 하늘의 사랑의 심정을 소개할 자 누구일 것인고. 보잘것없이 보이는 여러분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밀리고 쫓기며 처참하게 몰려다니더라도, 자신이 그 한 점과 관계 맺어야 할 입장에 처한 선봉자가 아닌가 생각해 보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책임을 갖고 하늘과 땅, 만물 앞에 불러 세워졌으니, 우리는 그 사명과 책임을 다하여 하늘 땅의 원한을 풀고 하늘 땅의 제2의 소망의 존재로서 하나님이 모든 원한을 잊고 다시 기쁜 마음으로 바라보실 수 있는 모습이 되어야 하겠고, 인류가 기쁨으로 바라볼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하겠고, 만물이 기뻐하고 화동하며 바라볼 수 있는 그러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거기가 이념의 동산이요, 거기가 본연의 천국이요, 그러한 자리에 화하여 하나의 이념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곳이 지상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소개하기 위하여 하늘은 천만번 우리를 찾아 깨우치고 일으켜 나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우리는 잊었으니, 이 슬픔을 마음에 새겨 이것을 책임지기 위하여 제2의 나를 찾아 허덕일 줄 아는 여러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