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에 나와야 할 역사의 주인공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6권 PDF전문보기

이 시대에 나와야 할 역사의 주인공

오늘날 이 시대는 어떤 시대인가. 선과 악이 교차되는 시대이고 선으로 합류해 들어가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처해 있는 우리는 어떻게 될 것인고. 선악이 교차되어 합류된 후에는 어떠한 세계가 될 것인고. 이세계가 흘러가면 어떠한 세계가 올 것인고? 궁금한 문제입니다. 오늘날 뜻을 가진 청년 남녀들이 있다 할진대 가던 발걸음을 멈추어 하늘이 있는 것을 알아야 하고, 땅에 있는 만물의 소망을 알아야 하며, 그 소망의 폭발지가 교차점에 머물러 있는 이 세계가 아니라 바로 자신들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섭리해 오셨습니다. 만일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 앞에 죄를 짓지 않았다면, 타락의 서러운 노정을 가지 않았었다면, 아담은 6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을 대해 나왔을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을 생각해 보았습니까? 아담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하나님의 섭리를 책임지며, 하나님과 동거하였다면, 수많은 선지선열들과 수많은 우리의 조상들, 뜻을 품고 왔던 수많은 선한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는 참사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우리가 소원하고 고대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가 소망하고 찾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타락하지 않은 모습, 역사에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모습, 변천하는 역사를 수습할 수 있는 모습, 선의 이념을 세울 수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한 모습이 이 끝날에 나타나면 우리들은 탄식하지 않을 것입니다. 절망의 자리에 있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탄식하고 절망해야 할 사실인가. 뜻 앞에 설 수 있는 역사적인 주인공이 없는 것이 탄식하고 절망해야 할 사실이요 슬픔입니다. 이 역사적인 주인공을 찾아나온 것이 역사의 흐름인 연고로, 우리 인간들은 이리 쓰러지고 저리 쓰러지면서도 발걸음을 멈추지 못한 채 이 시간도 걷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전세계 인류가 다시 호소해야 할 것이 있다 할진대 그것은 '역사적이요 시대적이요 미래적인 주인공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는 것입니다. 이 주인공을 간절히 고대하고 고대해야 할 때는 왔습니다. 역사는 이미 지나갔는 데 주인공은 언제 오실 것이냐? 천륜이 없다면 그 주인공은 인류 앞에 오시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천륜이 있기에 이 시대적인 주인공은 언젠가는 반드시 인류 앞에 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그 주인공이 어떤 모양으로 오실 것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새로운 주인공이 왔으나 그 주인공을 몰라 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하늘의 뜻을 종결짓기 위한 하늘의 섭리가 남아 있다는 것을 아는 한, 여러분은 이 시대적인 주인공이 누구일 것인가를 생각해야 됩니다. 여러분 자신이 그 주인공이 될 자신이 없다면, 머리를 숙이고 그 주인공을 찾으려는 각오와 행동이라도 할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우리들이 요구하는 최후의 주인공은 이 시대만의 주인공이 아니라 미래의 주인공까지 될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날 기독교사상 가운데서 고마운 것은 재림주사상입니다. 4천년 역사를 대신하여 역사적인 지도자로 오셨던 예수님, 그 시대를 대신하여 오셨던 예수님께서 미래의 주인공으로 오실 것이기 때문에 그 예수님이 우리 인류에게 필요한 것입니다. 인류는 이제 다시 오실 예수님을 필요로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이 그러한 주인공으로서 책임을 질 수 있기에, 그 예수님의 이름이 인류에게 필요하기에, 오늘날 인류는 다시 오실 주님 앞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무도 부정 못할 것입니다. 부정 못해요.

그러면 끝날에 당도한 여러분은 이 때에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여러분 자신이 이 시대의 주인공이 되어야 되겠고, 미래의 주인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준비를 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이것이 하늘을 바라보고 나가는 사람들이 필히 염려하여야 할 최후의 문제요 중심문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 자신이 그러한 것을 해명할 수 없고 그러한 이념을 주장할 수 없다면 여러분들은 어떤 휩쓸림에 휩쓸려 버릴 것입니다. 이 휩쓸림을 막고 나서 새로운 무엇을 고대할 자신이 없는 한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 후퇴해야 할 망국의 종족이 되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렇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