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느 곳에 머물러 있습니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6권 PDF전문보기

여러분은 어느 곳에 머물러 있습니까

예수님의 발자취를 더듬어 가는 것이 기독교인들의 신앙노정이라 할진대 여러분은 어느 곳에 머물러 있습니까? 예수님의 광야시대에 머물러 있습니까? 혹은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자라던 시대에 머물러 있습니까? 어느 곳에 머물러 있습니까? 여러분! 예수님의 생애는 인간으로서 가야할 길을 가신 인간의 전형적인 생애였습니다. 인간의 표본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어느 자리에 서 있습니까? 예수님의 40일 금식기간에 있습니까? 혹은 3년 공생애 노정에서 허덕이고 있습니까? 혹은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하는 자리에 있습니까? 혹은 십자가에서 최후의 생사를 판결짓는 그러한 길을 걷고 있습니까?

주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야 할 우리는 사도의 문인 기독교의 문, 그리스도의 좁은 문을 거쳐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좁은 문을 찾아나서는 성도가 어디 있습니까? 없습니다. 오늘날 교직자와 교역자들은 오히려 좁은 문을 찾아가려는 성도들을 가로막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워 기도하셨고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하셨습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면 어디로 가느뇨? 인간 세상을 잊고 영계에 들어갑니다. 영계에 들어가서 또 쉬지 않고 기도하면 어디로 가느뇨? 천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거기에서 더 들어가게 되면 예수님과 성신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간이 가야 할 미지의 행로, 즉 예수님이 가신 미지의 세계의 관문을 헤치고 나가야 할 기독교인들의 길은 막혀 있습니다. 사도들이 죽을 수 있는 자리까지는 안내했으나, 천국이 어떤 곳이고 예수님이 가신 길이 어떠했다는 것까지는 해명해 주시 못하였습니다. 그것은 해명함과 더불어 예수님께서 생애 동안 느끼신 심정을 체휼하게 할 수 있는 진리도 나온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나온 여러분들은 예수님께서 가신 그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열고 들어가신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던 그 자리까지 나가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모였습니다. 그러니 우리들은 이 사명을 책임지기 위하여 전세계 앞에 호소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 다음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어서 다시 땅에 나타나신 목적은 어디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걸으신 부활의 노정을 우리가 다 따라 걸었다 할지라도 우리는 부활 승천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의 기쁨을 맞이하시고도 하늘로 승천하지 않으시고 사망권내에 있는 인류를 찾아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