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자들의 소망의 표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6권 PDF전문보기

신앙자들의 소망의 표준

우리들의 최후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인간이 반드시 찾아야 할 것은 천적인 인연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해원할 수 있는 하나의 역사적인 조건, 섭리적인 조건, 미래적인 조건이 있다 할진대, 그 조건들은 무엇을 통하여 우리를 찾아오고 있는 가? 과거의 우리 선조들이 믿지 못하고 사랑하지 못하고 모시지 못하였던 연고로, 믿음의 운동을 제시했고 사랑의 운동을 제시해 왔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통하여 우리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오기 전까지는 믿음의 터전을 닦기 위해 허덕였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는 인류를 사랑하기 위해 싸우셨으나 그 뜻을 다 이루시지 못하고 신랑 신부의 이념만 세워 놓고 가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인류를 품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랑의 주인공이 와야 합니다.

그러면 그 주인공을 맞이한 그날 이후부터는 어떻게 해야 될 것인가? 생활 속에서 그 분을 모시며 살아야 합니다. 그곳이 지상천국입니다. 그와 같이 무한히 모시며 사는 세계, 그러한 천국 세계에서 사는 자는 신앙자들의 소망이요 표준입니다. 역사의 섭리노정도 그러한 방향으로 움직여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슬픔에 사무친 인간을 찾으시려면 역설적인 요소와 역리적인 조건을 통해 순리적이요 법도적인 조건을 찾아 세워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늘의 곡절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슬픔도 크지만 하늘의 사무친 슬픔이 더 큰 것인데, 인간은 그런 하늘의 슬픔을 모르고 있습니다. 무지한 인간 앞에 법도를 세워 순리적인 과정을 거쳐서 찾아 오셔야 하는 하늘의 슬픔을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 이후 지금까지의 역사는 신의의 역사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믿음의 한 기준을 조성하고 또 그 기준을 높여 나왔고, 선의 실적을 쌓아 나왔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랑의 한 중심으로 이땅에 오셨으나 오신 목적을 다 수행하지 못하고 가신 연고로, 앞으로의 신의(信義)의 시대에서 시의(侍義)의 시대로 넘어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은 슬픈 환경 가운데 놓여 있는 내 한 개체를 구원하기 위하여 다시 찾아오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