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원한의 장본인인 사탄과의 관계를 청산하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6권 PDF전문보기

역사적인 원한의 장본인인 사탄과의 관계를 청산하려면

오늘날 이러한 세상을 만든 장본인이 사탄이요, 이런 세상을 이끌어 나온 것도 사탄이요, 이런 현세의 실상을 만들어 놓은 것도 사탄이기 때문에, 오늘날의 성도들은 천적인 슬픔과 천적인 고통을 가슴에 품고, 또는 몸에 걸머메고 천민의 권한을 가지고 움직여서, 역사적인 원한의 장본인인 사탄과의 관계를 청산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럴 수 있는 하나의 움직임, 하나의 민족, 하나의 주권이 이 땅 위에 나타나기를 하늘은 바라고 계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런 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겠는 가. 우리 통일신도들은 복귀원리를 배워 알듯이 우리들 자체가 하나님의 심정에 사무치는 체휼적인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이름만의 아버지가 아니라 실감적이고 사실적인 아버지로 체휼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에덴 동산의 아담 해와가 타락하던 모습을 바라보고 한스러워 하시던 하나님 대신 무한히 한스러운 심정을 가지고 울 수 있는 자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또 그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가인이 아벨을 죽이는 것을 바라보실 때 무한히 한스러워 하시던 심정을 체휼해야 되겠습니다. 그 이후 1600년을 지나 노아, 그로부터 400년을 지나 아브라함, 그로부터 400년을 지나 모세, 또 그로부터 1600년을 지나 예수때까지 시대 시대마다 천적인 사명을 지닌 책임자로서 보내졌던 수많은 선조들이 슬픔과 원한에 사무쳐 싸워나온 역사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슬픈 심정을 실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4천년을 지나고 6천년의 역사를 거치면서 섭리해 나오신 하나님의 대표적 섭리의 담당자들이 슬퍼하였던 그 마음을 체휼해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땅 위에 사는 사람들 모두 그들을 대신하여 슬퍼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심적인 각오를 갖고 고통과 슬픔을 초래했던 원한을 체휼하여 역사적인 분함과, 하나님의 심정적인 분함을 풀어드려야 되겠다는 북받쳐 오르는 심정을 갖는 자가 되지 않는 다 할진대, 예수가 찾고 하늘이 찾으시는 끝날의 소망의 한 자체로 세워질 수 없고 신부의 자리에 나갈래야 나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끝날의 성도들 가운데 참다운 신앙생활을 하는 자가 있다 할진대, 그는 자신도 알 수 없는 무한히 한탄스러운 심정에 스며드는 고비고비에 부딪치게 되는 데, 그런 고비를 넘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역사적인 한, 시대적인 한, 미래적인 한, 그 한스러운 곡절의 원인을 청산하여야 할 때가 끝날입니다. 그러기에 이 끝날을 찾아가고 있는 우리는 한스러운 역사와 더불어 울고, 시대와 더불어 울고, 미래와 더불어 눈물지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자신의 행복을 잊어버리고 인류의 슬픔과 고통을 책임지고 아니 갈래야 아니 갈 수 없는 입장에 있게 될 때, 하늘의 기쁨은 그런 사람들로 말미암아 소개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