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중심한 참형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9권 PDF전문보기

주님을 중심한 참형제

여러분은 이제 이 문밖을 나가면 가정을 찾아갈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나의 어머니, 영원히 당신의 품을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죽어도 영원히 어머니와 같이 있고 싶습니다. 천국이 딴 곳이 아니라 어머니와 같이 살 수 있는 곳이 천국입니다' 할 수 있는 부모를 가졌습니까? 딴 데가 천국이 아닙니다. 남편이 있는 곳에 그 아내가 있고 싶고, 그 남편이 지옥에 가 있다 할지라도 그 남편을 바라보고 아내가 즐거워할 수 있다면 그곳이 천국입니다. 여러분, 이것 생각해 보았어요?

천국이 어떤 곳입니까? 천국은 굶고 앉아 있어도 좋고 뺨을 맞아도 좋은 곳입니다. 너와 나와의 인연은 누구도 끊을 수 없어. 네가 가면 내가 가고, 내가 오면 네가 오는 곳, 그런 인연에서 서로가 같이 있고 싶은 곳입니다. 그런 형제를 여러분 가져 봤어요? 천국에 갈 수 있는 사람은 그런 내용과 재료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영계에 가보니까 그래요. 한번 주님을 따라가보면 여러분들도 '나 땅에 안 가겠습니다. 아이고, 지긋지긋해요'라고 할 것입니다. 부모고 무엇이고 다 필요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늘 것이 귀하기에 땅의 것을 버리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입니다. 공의란 절차가 올바른 것을 말합니다. 그렇잖아요? 한 곳에서만 통하는 것이 아니라 사방으로 통한다는 것입니다. 온 천하가 하나님을 좋아하고 만인간이 주님을 좋아하여, 그 하나님과 주님을 놓고 나도 좋아하는 동시에 여러분도 좋아해야 합니다. '너도 그 좋으신 주님의 아들, 나도 그 좋으신 주님의 아들이다' 할 때에는 용서하지 못할 것이 없습니다. 그러니 기독교인들을 만나야 됩니다. 주님의 이름을 걸어 놓고는 원수가 다 녹아져 버립니다. 주님의 이름을 걸어 놓고는 형제 아닌 사람이 형제 이상 단결할 수 있고, 주님의 이름을 걸어 놓고는 식구 아닌 사람이 식구 이상 단결할 수 있습니다. 이 땅 위에서 그러한 느낌을 갖지 못하는 자들, 그러한 내적인 체휼을 하지 못하는 자들은 새나라의 행복한 시대에 못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