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아버지를 위해 땀을 흘리는 효도의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0권 PDF전문보기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아버지를 위해 땀을 흘리는 효도의 길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지으신 후 먼저 실체를 지으셨습니다. 몸뚱이를 먼저 지으셨어요. 그러니 우선 실체와 인연맺어야 합니다. 그분이 죽으면 죽고, 그분이 가는대로 가야 합니다. 그분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에 필요합니다. 검둥이와 흰둥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남녀노소가 문제가 아닙니다. 전부에게 필요합니다. 그런 분이 나온다면 세계는 하나됩니다.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신 분이라면 그런 조화를 일으켜야 합니다. 우리는 그러한 실체와 상봉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실체를 만난 다음에는 무엇을 해야 되느냐? 그분을 위해서 모든것을 주고 또 주어도 부족하고, 나의 피를 다 빼 드려도 부족함을 느끼고 사랑의 풍성함을 느껴야 됩니다. 심정의 양이 무한함을 느껴야 됩니다. 그분을 위해서 희생하고 내 모든 피살을 다 바치더라도 더 주고 싶어해야 됩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분입니다. 우리의 아버지는 그러한 분입니다.

세상에서도 그렇지 않습니까? 자기의 아버지를 위해서 땀을 흘리고 힘든 일을 했다 해서 아버지에게 그 대가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 대가를 요구한다면 불효자입니다. 여러분은 무한한 수고를 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고도 부족하여 더 바치고 싶은 사무친 심정을 가져야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틀림없이 하나님의 아들딸이 됩니다. 하나님의 아들딸의 표준이 그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저 돈 몇 만원을 빌려 주고도 이자까지 안 주나 합니다. 그러면 안 됩니다. 주고 잊어버려야 합니다. 주고 주고 또 주어도 부족함을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는 그러한 자리에 계셨습니다. 무한한 사랑의 경지에서는 자신의 몸이 죽어 들어가더라도 그것은 죽는 것이 아니고 죽음을 넘어 하나님의 심정과 인연되는 것임을 아셨습니다. 땅이 고통과 죄로 말미암아 구속되고 깨어지는 사람은 하나님의 심정세계를 정복하지 못합니다. 어떠한 고통과 어떠한 무서운 것도, 악을 대표하는 그 무엇도 하나님의 심정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사랑의 감촉을 막을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심정적인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내용을 갖춘 사람을 만들어 놓으셔야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러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한번 말씀하시면 천지가 영원히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영계의 내용을 알고 보면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한번 울리면 모든 존재물은 지극히 엄숙해집니다. 이것은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 한 마디는 이 세상에서 생각할 수 없는 영원히 귀한 말씀으로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실존을 인식하게 되면 그렇게 생각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도 인간을 대해 그렇다는 것입니다. 인간을 위하는 길이 있다면 한 시간에 천만번 뒤넘어치는 일이 있더라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마음이 앞서는 세계, 그런 작용으로 인연된 세계가 아버지께서 계신 세계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땅 위에서 그런 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 하늘의 말씀을 듣는다면, 먹는 것, 입는 것, 잠자는것 등 모든 욕심을 초월할 수 있고, 자기 자신까지도 초월할 수 있습니다. 하늘의 사명을 가진 사람이 있다 할진대, 자나깨나 그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드려도 부족하다는 심정에 사무칠 것입니다. 그때에야 여기서 말하는 천국의 아들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아들딸이 있다 할진대, 그는 천상 천하의 모든 만물을 상속받기에 보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의 표준은 그것입니다. 왜 그런가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어떠한 모습으로 지으려 하셨겠습니까? 속에 집어넣고 집어넣어도 부족하고, 영원히 사랑해도 부족한 모습이 되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지으셨습니다. 여러분 중 아주머니들은 알 것입니다. 자기가 낳은 아기가 예뻐서 안아 주고 야단하지요? 그저 안고 안고 또 안고 영원히 계속 안아도 싫지 않다는 느낌을 일으키는 본체가 하나님입니다. 때문에 그분의 아들딸이 되려면 그러한 자격을 가져야 합니다. 아버지의 말씀을 천년 동안 반복해 들어도 고기가 물을 먹는 것 같이 마냥 맛이 있는 거예요. 같은 말씀이라도 슬플 때 들으면 위로가 되고 기쁠 때 들으면 축하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 상태, 생활 감정이 다름에 따라 거기에 해당하는 멋진 대상의 가치로서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보편적으로 볼 때, 진리의 말씀은 같은 내용을 120번 이상 들어도 싫지 않습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체험해야 됩니다. 같은 말씀을 백번 이상 들어도 또 듣고 싶은 진리의 말씀을 가진 교회에 나가면 여러분은 틀림없이 천국 갑니다. 또 백번 보고 천번 보아도 또 보고 싶은 교회 지도자를 만났으면 떨어지지 마십시오. 한 손을 자르면 나머지 한 손을 가지고라도 그를 붙드십시오. 그런 지도자를 만나면 틀림없이 천국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