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을 중심한 심신의 관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0권 PDF전문보기

하늘땅을 중심한 심신(心身)의 관계

오늘날 우리들은 역사적인 위인을 찾고 있으며, 세계적인 지도자를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역사적인 위인도, 세계적인 지도자도 다 지나갑니다. 문제는 이 시대에서 나를 확실히 찾는 것입니다. 갖가지의 죄상을 가지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을 대신한, 그런 형상을 갖춘 모습임을 알고 스스로 비판을 하고 냉철히 심판할 수 있는 인격을 갖춘 내가 된다 할진데, 이 땅 위에 훌륭한 지도자와 역사적인 성현이 있다 할지라도 그에게 전적으로 신세지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하늘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땅도 대신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은 하늘을 닮았고 내 몸은 땅에 처해 있는 연고로, 비록 내 일신(一身)이 지극히 작다 하더라도 내 일신이 움직이는 것은 천지가 움직이는 것과 같은 것이며, 하늘 땅을 품고 하늘 땅을 대신하여 행동하는 것입니다. 하늘은 아버지요, 땅은 아들이기에 내 마음이 하늘을 대신하고 내 몸이 땅을 대신한다 할진대, 내 마음은 아버지요 내 몸은 아들입니다. 이렇게 내 마음과 몸을 크게 보면 하늘과 땅이요, 작게 보면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에 고통이 있고 땅에 고통이 있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느뇨? 내 마음이 편하지 않고 내 몸이 편하지 않으니 하늘과 땅에 고통이 있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이 마음에 고통이 있기를 원치 아니하고 이몸에 슬픔이 있기를 원치 아니하여도, 거치는 곳곳마다 마음에는 고통이 있게 되고 몸에는 슬픈 일이 부딪히게 됩니다.

하늘과 땅을 대신한 이 마음과 몸의 싸움을 해결하지 못하는 한, 하늘과 땅에 있는 슬픔의 명사를 제거시키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당한 모든 일들은 우리의 몸과 마음에 반영됩니다. 몸이 행동하는 하나 하나마다 마음은 선의 목표를 지향하도록 환경을 단속하며 쉴새없이 노력합니다. 또, 몸이 그 목적과 방향을 잃어버리고 사망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될 때, 마음은 몸을 향하여 선한 것을 바라보라고 권고합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생활 속에서 많이 느낄 것입니다. 그러기에 나 자신부터 해결해야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늘을 대신한다 할진대 마음이 바라는 목표와 하늘이 바라는 목표가 일치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마음이 중심이라 할진대, 그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목표와 우리의 마음이 바라는 목표가 일치되어야 합니다. 또, 몸과 마음이 하나 되기 위해서 몸은 이 땅의 이상적인 기준과 일치되어야 하고 마음은 하나님이 목표하는 방향과 일치되어야 합니다. 또,몸과 마음이 하나 되기 위해서 몸은 이 땅의 이상적인 기준과 일치되어야 하고 합니다. 역사적인 최후의 종말시대, 선의 이상세계가 기필코 올 것이거늘, 내 몸이 생활에서 선의 이념세계와 접할 수 있는 인연을 갖고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의 기준이 하나님의 기준과 갈라지게 될 때 고충이 생기게 되고, 몸의 생활 기준이 세계적인 이념과 상충될 때 또한 고충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것을 어디서부터 시정(是正)할 것이뇨? 우리의 마음과 몸을 목적의 이념세계, 새로운 이념세계로 어떻게 시정할 것이뇨? 시정의 방법은 상대방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에게 있습니다. 그러기에 선을 지향해 나가는 사람들은 양심을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음속에 어떠한 것이 옳다고 인정되면 그것을 근거로 삼아 그 원칙 밑에서 움직여 나갑니다. 그러기에 그들의 마음과 몸과 생활을 그런 방향으로 움직여 나간 것입니다.

그러면 어떠한 사람이 선한 사람일 것이냐?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이 같은 사람이요, 하나님의 생활과 내 생활이 같은 사람이 선한 사람입니다. 타락의 인연으로부터 벗어난 사람이 선한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님이 바라는 최후의 목적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자기의 생활이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념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습니다. 자기의 마음의 중심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혼돈되고 혼란된 위치에 처해 있는 우리 자신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니 가다 보면 서로 부딪칩니다. 천 갈래 만 갈래로 갈라져 천태만상으로 행동을 하니 행동할 때마다 부딪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류 역사를 섭리해 나오시는 하나님 앞에 좋은 열매를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슬픔과 고통의 열매로 나타납니다. 인간들은 말할 수 없이 얼크러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