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는 어떤 사람이 들어 가느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0권 PDF전문보기

천국에는 어떤 사람이 들어가느냐

천국에는 어떠한 사람이 들어가느냐? 어린 아이와 같은 사람이 들어갑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이 아담 해와를 지어 놓으시고 기뻐하시던 그 심정의 인연을 다시 회복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천지만물을 지어 놓으시고, 죄짓기 전의 아담 해와를 바라보시며 기뻐하시던 그 기쁨의 감정을 어떻게 회복시키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을 회복시켜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본연의 심정을 갖추어 역사적인 한을 다 제거하고 사탄을 굴복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하여야 '야 천사장아!' 하면 '예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본래는 종이었던 천사장이 사탄이 된 것입니다. 이놈이 심부름꾼 주제에 주인의 아들딸을 유린했습니다. 그런고로 인간은 그 종과의 인연을 끊고 하나님과 심정적인 인연을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곳에 못 들어갑니다.

우리는 문을 열어야 합니다. 무슨 문을? 진리의 문, 인격의 문, 심정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성경을 중심삼고 근본문제를 완전히 해명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한 후에 완전한 인격의 문을 통과해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통과한 후에는 완전한 심정의 기준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는 아직까지 멀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믿는다는 사람들을 보면 자기 딴에 잘난 척 떡 버티고 서서는 `나는 진단(眞端)이고 너희는 이단(異端)이다'라고 합니다. 어떻게 그런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까? 과거를 보십시오. 처음엔 구교가 신교에게 이놈들 했는데 어떻게 됐습니까?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구교가 신교에게 몰렸습니다.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지금은 세상은 수준이 높아지는 반면에 교회는 내려갑니다. 세상이 올라가기 전에는 교회가 올라갔습니다. 올라갔는데 하나님 이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세상을 올라가게 하고 교회를 내려가게 했습니다. 그리하여 중세 기독교 봉건사회는 깨지게 됐습니다. 어느 교회나 교파든지 한번은 득세합니다. 그러다가는 내려갑니다. 내려갈 때는 자리잡으라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에 있어서 기독교가 이 정권하에서 전부를 움직여 나왔지요? 그러나 이제는 내려가야 할 때가 됐습니다. 내려가면 얼굴을 못 들고 엎드려서 기도나 해야 합니다. 죄인이라고 해야 합니다. 그러면 소망이 있을 것이로되, 그러지 않고 뻘떡대다가는 다칩니다. 세상 사람들이, 제삼자들이 들어친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놈들 때려잡아라' 하는 일들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남한 각지를 쭉 돌아보고 왔는데 가는 곳곳마다 예수 믿는 사람을 전부 다 원수라고 합디다. 여기에 누군가 불만 붙여 놓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니 갈 길을 바로 가지 못할 때에는 악한 원수를 불러들여 칩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십시오.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통일교회는 고맙게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만 있는데 세상에서 자꾸 쳐주니 고맙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