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신앙관을 가져야 할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2권 PDF전문보기

바른 신앙관을 가져야 할 때

예수가 주장한 믿음관에는 천하가 들어가 있습니다. 하나님까지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 신앙 가운데서만이 성전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까지도 들어가야 한다고 한 예수의 신앙이념이 완결되어야 예수의 뜻이 이루어지고, 예수의 뜻이 이루어져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니 결국 하나님이 예수의 몸 안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몸이 하나님의 성전이라 했으니 이 성전의 뜻이 완성되는 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의 몸이 천하를 대표할 수 있는 기준에 설 때 성전의 뜻이 완결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러니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선생님은 오늘날까지 그러한 견지에서 신앙관을 펼쳐 왔습니다. 본래 출발도 그렇게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는 데 있어서도 이러한 신앙관을 가지고 믿지 않으면 안 됩니다. 껄렁껄렁 믿어 가지고는 안 돼요.

그렇게 쉽사리 믿고 천당 갈 수 있다면 어찌하여 세상이 이렇게 되었겠습니까? 그렇게 쉽게 천당 가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신앙권내에서 신앙의 승리자라면 그는 우주사적이고 천주사적인 존재입니다.

메시아 예수도 그러한 신앙관을 기반으로 하여 승리적인 개체가 못되었기 때문에 저나라(영계)에 가서까지 기도하는 것입니다. 예수가 무엇 때문에 기도하겠습니까? 소원을 성취하지 못했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입니다. 소원을 성취했으면 왜 기도를 하겠습니까? 성신이 지금까지 해산의 수고를 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여러분이 기도하고 전도하는 것도 다 그것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알겠지요?

타락했기 때문에 우리 인간은 하늘과 땅을 잃어버렸고 우리의 심부름꾼으로 부려야 할 천사를 잃어버렸습니다. 이게 누구의 잘못입니까? 다 인간의 잘못으로 그렇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우리가 모두 다시 찾아야 합니다. 천하를 찾아야 하겠고 천사, 즉 종을 찾아야 되겠고 자녀를 찾아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참부모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도 내 것이라고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꿀잡이로 찾아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찾아 나가는 것이 오늘날 신앙의 길입니다.

아까 선생님이 말한 것도 이런 우주적인 사명을 말한 것입니다. 이 흑암세계를 홀로 책임지겠다 하는 신앙관과, 이 사탄세계, 이 흑암세계 가운데서도 내 신앙은 절대로 깨지지 않는다 하는 신앙관을 가져야 합니다.

방망이가 되어야 합니다. 방망이가 되어서 세계를 때리면 세계가 깨질지언정 나는 안 깨진다 하는 기준이 있어야 그 싸움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역사노정은 싸움의 노정입니다. 싸움으로 모든 것을 해결지어 나가는 역사인 것입니다. 그러니 역사적 종말시대에도 반드시 싸움이 벌어질 것인데 그 싸움은 신앙적인 싸움입니다.

우주사적이고 천주사적인 신앙을 가지고 부딪치면 세계는 다 깨어져 넘어질 것입니다. 그런 신앙 이념을 가진 사람을 중심할 때 이 세계는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나의 세계가 될 것이고 이 세상은 새로운 천지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잃어버리고 살아 왔습니까? 이런 것을 생각하면 여러분이 몇천만 원을 한꺼번에 잃어버렸다 해도 그것을 찾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거 찾는 것이 문제가 되겠어요? `나는 이런 사람이 되어야 겠다. 이것이 인생의 목적인데 거기에 내 생명 하나가 문제가 되겠느냐?' 예수님도 그러한 심정권내에서 살다 갔습니다. 세상에는 시시한 녀석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은 그런 사람들을 돌보지 않습니다. 그들이 책임 못 하면 그들이 망하지 난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