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하더라도 결사적으로 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3권 PDF전문보기

무엇을 하더라도 결사적으로 하라

이제 앞으로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밀선에 태워 중공에도 보내려고 합니다. 버젓이 여행권을 내 가지고야 어느 누가 못 가겠습니까? 그건 동네에서 제일 천대받는 거지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밀선을 타고 공산권에도 가서 선교해야 합니다. 지금 선생님은 그런 것을 교섭 중입니다. 어디까지 가야 하느냐 하면 골고다까지 가야 합니다. 세계적인 골고다. 천주적인 골고다까지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에게 명령했다면 못 가겠다고 했겠어요? 선생님은 군대에 가서 싸움을 못해 본 것이 한입니다. 사내로 태어나서 한 번 싸워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원수를 대해서 말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과 그렇게 된다는 게 아닙니다. 그런 생각하지 마십시오. 남자로 태어나서 군대생활을 한 번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못 하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 앞으로 전국의 20대 청년들을 데려다가 당수를 가르치려고 합니다. 자기가 손기술이 있다고 자만하지 않는 올바른 정신무장을 한 사람을 만들어서 한 면에 서너 사람을 파견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껄렁한 패들을 전부다 꼼짝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그 부모들이 좋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나도 옛날에는 당신의 아들보다 더 했습니다. 이 주먹을 보십시오. 몸을 보나, 눈을 보나, 어디를 보더라도 순하게 생기지 않고 울뚝불뚝하게 생겼습니다. 당신 아들처럼 살던 내가 통일교회 때문에 이렇게 변했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실제로 그 실적을 보여주면 `아! 외모는 저렇게 생겼지만 저런 아들딸을 가진 부모는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 놓고 `당신의 아들딸이 동네에서 깡패라고 손가락질받고 비난받고 있는데 그런 아들딸을 나와 같은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면 좋겠습니까?' 하면 `아이고 상감마마 어서 해주십시오'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어요.

이제 앞으로 도장을 만들어서 그 안에 전부다 잡아다 놓고, 당수가 몇단씩 되는 사범들을 시켜서 몸이 늘어지도록 훈련을 시킬 것입니다. 고되게 훈련시킬 겁니다. 자기들이 기술이 부족하면 배워야 될 거 아닙니까? 그렇게 배우는 입장에 있으면 졸병입니다. 이들에게 원리무장을 시켜 사탄 세계를 무찌르는 선발대로 세우는 것입니다. 이러한 용사들을 만들어야겠다는 것이 선생님의 생각입니다. 이제 통일교회에는 당수파들이 많이 들어올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일하게 한 후에 발길로 차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후에는 함께 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염려하지 말고 여러분은 열심히 심신 단련을 해야 되겠습니다.

선생님은 뚱뚱한가 홀쭉한가? 「뚱뚱합니다」 뭐가 뚱뚱해? 옷을 뚱뚱하게 입어서 그렇지. 선생님이 이렇게 뚱뚱하지만 빠를 때는 아주 빠릅니다. 육상을 해도 3등 밖으로 밀려 본 적이 없습니다. 아무리 못해도 그 정도는 했습니다. 그 이하로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한다고 작정한 것은 밤을 새워서라도 하고 마는 것입니다.

그래서 씨름에는 중학시절에 전교에서 왕이었습니다. 동네에서도 씨름을 해서 한 번이라도 지면 나무를 붙잡고 밤새껏 훈련을 하는 겁니다. 그 사람에게 항복받기 전에는 절대로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사나이가 그런 사람한테 지면 그런 사람의 종밖에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밤낮을 가지리 않고 연습하고, 자면서도 이길 연구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무엇이 있어야 됩니다. 그러기에 동네에서는 아주 이름이 났었습니다. 운동도 못하는 운동이 없습니다. 육상에서도 등수 안에 못들은 적이 없습니다. 만약에 등수 안에 들어가지 못할 입장이라면 처음부터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단 손을 대는 날에는 몸뚱이가 갈갈이 찢어진다고 하더라도 이기고 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가끔 강원도에 가서 사냥도 합니다. 이번에는 30년 동안 사냥한 명사수를 따라다녔습니다. 그런데 며칠을 그 사람이 빨리 가면 나도 빨리 따라가고, 그 사람이 천천히 가면 나도 천천히 따라갔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아! 서울에서 오신 그분' 하고 탄복하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에는 며칠 동안 혼내줄려고 했는데 계산이 틀렸다는 것입니다.

통일교인은 꼴찌를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손을 안 댔으면 몰라도 일단 댄 날에는 결사적이어야 합니다. `내가 죽기 전에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 나는 승리하지 않고 못 견딘다. 너희들을 이기고야 말겠다'는 악착같은 신념이 필요한 것입니다. 알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