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화권을 창건해야 할 우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6권 PDF전문보기

통일문화권을 창건해야 할 우리

20세기 후반에 접어든 오늘 우리는 어디로 가야 되는가? 신문화 세계를 창건해야 됩니다. 이제 통일이 됩니다. 곧 만민이 '통일교회가 가는 길을 따라가지 않으면 살 수 없다. 통일교회가 창건한 문화권내가 아니면 만인류는 살 곳이 없다' 할 수 있는 자리까지 가야 하는 것이 통일용사들의 목표입니다.

이것이 복지가 소원하는 방향이요, 복지가 부르는 사람이요, 복지가 부르는 민족이요, 복지가 찾는 국가인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복지의 세계가 이루어지려면 얼마나 더 가야 될 것인가? 현 20세기의 시련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돌아보면 노아가 자기 당대에 축복을 받지 못하더라도 하나님을 위하여 고난 길을 가고, 죽는 자리에 처하더라도 억천만세에 죽지 않고 참아 나가겠다고 약속을 했다면 하나님이 심판했겠습니까 ? 아브라함도, 이스라엘 민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소망이 자기들 당대에 이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역사시대를 지나고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끝난 후에야 복지가 온다는 것을 몰랐던 그들은 그 시대권내에서 복지를 찾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세상의 사상과 이념을 능가하여 하나님과 하나 될 수 있는 자리에까지 나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들이 맞았던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통일교회에 무엇 하려고 나왔습니까? 여러분들은 결코 믿고 천당 가기 위해서 온 무리가 아닙니다. 몰림뱅이의 걸음을 자초하면서 죽음을 각오하고 하늘 앞에 맹세하고 나선 여러분입니다. 하루 하루의 생활 목적을 중심삼고 하루 하루의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여기에 온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여러분들은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지금 내가 처해있는 자리를 안식의 터전으로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선생님은 오늘날 통일교회가 국내에 이루어 놓은 기반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은 결코 미국이나 소련을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어떤문화나 사상도 선생님에게는 별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의 어떤 것도 선생님과 연결시킬 것이 하나도 없는 혈혈 단신이기에 내 손으로 안식의 터전을 만들고. 내 힘으로 이 일을 개척하기 위해 있는 정성을 다 쏟아 부었습니다. 그 외의 다른 어떠한 것에 신경 쓸 여유가 없었습니다.

아담은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다가 타락했습니다. 아브라함도 자신의 복을 꿈꾸다가 망했고. 이스라엘 민족도 자기의 민족적인 복을 꿈꾸다가 망했습니다. 오늘날 기독교도 이 세계에서 기독교만을 중심삼고 꿈을 꾸다가는 망하는 것입니다. 세계를 밟고 올라설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여 그 위에서 복지를 찾아 출발해 나갈 수 있는 어떠한 분화구를 만들어 놓아야 합니다. 이게 통일교회가 지향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통일이라는 명사 그대로 이 세계가 통일될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 날이 끝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