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같은 성신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8권 PDF전문보기

바람 같은 성신

다음에는 바람 같은 성신입니다. 바람은 기압의 변화로 인해 생깁니다. 이것이 이동할 때는 가지 말라고 해서 안 가는 것이 아닙니다. 태풍은 최고의 고기압과 최고의 저기압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이것은 대양을 넘고 지구의 반경을 넘어서라도 가는 것입니다. 의기양양하게 갑니다. 거기에 원수까지 밀어제치고 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태풍을 좋아합니다.

몇 년 전에 배를 타고 낚시질을 갔다가 바람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배가 파손되고 파도에 이리저리 휩쓸리고 빗발이 들이쳐서 얼굴이 따끔따끔해도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사나이라면 한번 해보고 뭔가를 느껴야 됩니다. 그때 느낀 감정은 필생 잊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는 얼마나 고민을 하는지 어머니 아버지도 없고 하나님만 부르게 됩니다. 그때 모든 신경을 기울여서 자기의 살 길을 모색하게 되는데 어떻게 불을 피우냐가 문제입니다. 누구든지 그런 신념을 가진다면 대학에 가서도 모든 과목에 만점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온 우주가 전부 고기압일 때는 어떻게 되겠습니까? 한국의 삼천만 민족이 한꺼번에 죽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우주의 기압의 상태는 그 높고 낮음이 언제나 고른 상태를 유지합니다.

하늘의 높으디 높은 사랑이 땅 위에 인간이 없으면 무엇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악한 죄인이라 할지라도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무제한 공급해 줘야 하는데, 그러한 사명을 해야 할 자가 성신입니다. 성신을 받으면 어떻게 됩니까?

기성교회 신자들이 예수 믿고 성신을 받아서 천국 가자 하는데, 갈 수 있어요?

성신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성신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즉 물이 되라는 것입니다. 물이 든 컵에 무엇을 집어 넣어도 수평이 되듯이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기름같이 가벼워져서 뜨라는 것이며, 다음은 정성들여 주고받으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없어진 사람이 있으면 보충해라, 언제나 고르게 돼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의 평화의 주체가 되고 평화의 자녀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내세움으로써 성신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온 세계를 살릴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에 하나님도 쉬울 것입니다.

그래서 통일교회 식구들을 물 같은 성신, 불 같은 성신, 기름 같은 성신, 바람 같은 성신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전부가 되지 못하겠거든 물이 되라는 것입니다. 물이 얼마나 고맙습니까? '6천년 동안 별의별 사람들이 너를 때렸을 텐데 얼마나 울었겠니. 너무 울어서 나온 눈물이니…? ' 이거 얼마나 슬프겠습니까? 역사가 바뀌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기름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여러분, 만약에 기름이 없다면 살 수 있어요? 이 기름은 모든 힘의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바람 같은 성신입니다. 저기압권내에 있는 자들은 다 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이 전체가 골고루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없어져야 봄날이 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여러분에게 직접적인 원인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중심삼고 얘기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딪히는 곳으로 가서 물 같은 사명을 하고, 바람 같은 사명을 하고, 불 같은 사명을 하고, 윤활유 같은 작용을 해야 됩니다.

천국은 어떠한 곳이냐? 여러분이 각성해서 백 퍼센트 변화되고 그러한 인격을 갖추어 사는 곳이 바로 천국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여러분이 선생님에게 제일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얘기해 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상당히 중요한 것입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선생님이 언제 돌아올까 생각날 때 이런 것들을 생각해 보세요.

선생님이 며칠 전에 집회를 끝내면서 결론적으로 말씀했습니다. 그때 식구 50여명으로부터 통일교회에 들어온 간증담을 들었는데, 그동안 전 통일교인들이 정말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내려오면서 구경하지 못한 것이 없어요. 매를 맞아 머리가 깨지고, 다리가 부러지고, 허리를 다치고, 코피를 흘리는 사람 등 별의별 사람을 다 보았습니다. 그 무지한 인간들……. 헤아려 보면 역사적으로 비참한 사실이 많습니다. 인간이면서 서로 복수하고 원수를 갚으려 했던……. 눈물 흘려야 할 사연이 많습니다. 내 자신 일대를 중심삼고 보았을 때 나도 그런 사람입니다.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 참고 나온 것입니다. 내 손에 놀아날 사람이 많습니다. 참으라 이겁니다. 내가 억울하고 비운에 처해 있으면 그 자리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선생님은 그것을 알고 있어요. 여러분도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