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8권 PDF전문보기

말 씀

아담 해와가 타락할 때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느끼지 못하는 심정적인 충격을 받으셨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아담 해와도 자유의 동산에서 추방을 당할 때 내적으로 슬픈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 충격은 슬픈 감정과 더불어 하나님에 대한 민망함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그와 같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도리어 의분심에 불타고 당신의 목적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에 대한 한스러운 마음을 중심삼은 심정적인 충격을 받으신 것입니다.

그날, 그 시간부터 지금까지 역사는 슬픔의 연속이었습니다. 이런 역사 과정에서 우리의 선조들은 시대마다 사명과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 불리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 선조들은 역사적인 책임을 다하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채 자기 시대의 책임을 후대에 남겨 놓았습니다. 이러한 상태로 하나님은 역사를 끌고 나오셨고 우리 선조들은 그 역사를 따라 지금까지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