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기록된 혈통 복귀역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9권 PDF전문보기

성경에 기록된 혈통 복귀역사

에서와 야곱은 쌍동이 형제입니다. 가인형인 에서와 아벨형인 야곱이 서로 싸웠습니다. 여기서 아벨이 가인에게 죽임을 당했던 것을 야곱이 탕감복귀해야 합니다. 이것을 탕감복귀하기 위해서는 죽임을 당한 아벨의 입장인 야곱이 에서를 굴복시켜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복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차자인 야곱은 형 에서로부터 장자의 기업을 빼앗은 것입니다.

야곱은 에서에게서 장자의 축복을 빼앗아 가지고 21년 동안 수고하여 고향땅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때 에서는 야곱을 때려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가인과 마찬가지의 자리에 에서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야곱은 지혜가 있었습니다. 자기의 종과 재물을 전부 다 에서에게 예물로 주었습니다. 그리하여 장자의 기업을 빼앗은 것을 묵인시키고 하나님 앞에 축복받은 자가 되어 복귀의 노정에서 승리하였던 것입니다. 복귀역사를 하는 작전 가운데 이러한 작전을 제물의 역사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부터 사탄세계의 장자의 권한이 무너졌으며, 야곱인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축복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이란 승리했다는 뜻입니다. 거짓된 사랑에 의하여 먼저 태어났던 가인의 후계자와 같은 에서를 하나님편인 야곱이 굴복시킴으로 말미암아 승리한 것입니다. 이렇게 장자의 축복을 빼앗았기 때문에 지상의 사탄권세가 무너지는 조건이 성립되었던 것입니다.

야곱이 땅에서 육신을 쓰고서 이겼기 때문에 장자의 권한을 상속받았던 것입니다. 야곱은 장자의 자리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쌍둥이의 동생으로 태어나서 형을 이기고 장자의 기업을 펴 나왔지만 진짜 맏아들로 태어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맏아들로 태어나느냐. 맏아들로 태어나지 않고는 장자의 축복을 받아 실체의 권한을 가지고 사탄세계를 심판할 수 없습니다. 즉 작은 아들로 태어나게 되면 장자격인 사탄세계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장자의 권위를 갖고, 사탄세계를 다스릴 수 있는 실권을 지닌 맏아들로 태어났다는 절대적인 승리의 기준을 갖고 나오셔야 했습니다. 이 기준을 통해 나오지 않고는 메시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문제는 무엇이냐? 쌍동이들이 태어나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형제끼리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뱃속에서부터 형제끼리 싸운 역사가 있습니다. 복귀의 역사는 이렇게 사연도 많았습니다.

성경에 보면 유다가 자기 며느리 다말과 상관하여 베레스와 세라를 탄생시켰습니다. 이 베레스와 세라가 유다 지파를 대표할 수 있는 상속권을 갖고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 베레스와 세라가 장자권을 두고 복중에서 부터 싸웠습니다.

쌍태가 복중에서 서로 먼저 나오려고 싸워 산파가 먼저 내민 형의 손에 빨간 실을 묶어 주었는데 동생 베레스가 형을 밀치고 먼저 나왔습니다. 그리하여 장자권을 빼앗았던 것입니다. 베레스란 이름은 밀치고 나왔다는 뜻입니다.

이제까지는 참다운 권한을 갖고 태어나야 할 하나님편의 장자는 태어나지 못하고 사탄의 혈통을 받은 사탄편의 장자만이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은 여기서 베레스가 복중에서 싸워 이긴 것을 승리의 조건으로 삼아 장자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유다 지파가 장자의 기준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예수가 탄생할 수 있는 섭리적인 내용이 결정되었던 것입니다.

원래 복중의 베레스와 세라 가운데 세라가 장자였습니다. 그러나 베레스가 먼저 태어나서 장자권을 복귀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베레스부터 장자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발전되었습니다. 베레스는 세라가 나오기 전에 복중에서 탕감복귀했기 때문에 베레스에 대해서는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아무런 내용도 없게 되었습니다. 베레스의 혈통을 통해서 메시아가 탄생될 때, 그 메시아 자체는 하나님편의 장자로 세워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사탄은 메시아를 참소할 수 있는 아무런 내용도 지닐 수 없는 것입니다.

이처럼 혈통적으로 탕감복귀하기 위한 역사적인 싸움의 내용이 성경에 완연히 기록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러한 내용을 모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