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의 사랑으로만 세계 통일이 가능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9권 PDF전문보기

본연의 사랑으로만 세계 통일이 가능

오늘날 기독교가 왜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느냐? 우리 인생은 본심이 추구하는 본향의 관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길을 알려 주는 내용을 들고 나온 기독교가 자동적으로 세계적인 종교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필연적인 사실로써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기독교가 오늘날 이 세계를 주도하려면 민주세계의 사상보다 차원 높은 그 무엇을 가지고 주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가지고 하느냐? 개인적인 권위나 힘이 아니요, 이 땅의 인간들이 세운 기준이 아닙니다. 본연의 사랑으로써 주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의 인간 세상은 본연의 사랑의 보따리를 갖지 못하였습니다. 인간 시조가 하나님의 뜻대로 잘 되었다면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에 그 무슨 문제가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하고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지니고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의 이 타락한 세상은 죽고 망하고 못산다는 세상입니다. 남녀의 사랑을 보더라도 부모가 반대하면 '나 죽소' 하면서 결국은 짝자꿍해서 사는 일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과 인간과 하나 될 수 있는 자체의 시발점이 이 땅 위에 출발했다면 어떻게 되었을 것이냐? 그것이 종교에 있어서의 의문점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기독교만이 부자의 관계, 부부의 관계, 형제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교는 마음 세계에 대한 것을, 유교는 인륜 도덕에 대한 것을 말하고 있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의 기원이 어디에 있습니까? 돈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이 우주의 법도에 보조를 맞추어 나가면 하나님이 거기에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인간 세상에서 제일 귀한 것이 무엇입니까? 사랑입니다. 요즘 노래를 보나, 영화를 보나 사랑에 대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을 표현하는 형태는 갖추었지만 본래의 사랑의 내용과는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향의 나라를 이룰 수 있는 본연의 사랑이 출발이 안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본연의 사랑을 가지고 출발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있는 사랑을 아무리 억천만금을 주고 사려고 해도 살 수가 없습니다, 즉, 미국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같은 것을 몇천 개를 준다 해도 그 사랑과는 바꾸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는 말씀이 있습니다. 사랑을 알고 보아야 이 말씀이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간세계에 본향에 갈 수 있는 대표적인 다리를 놓아 줄 수 있는 설계자, 기술자가 되는 그 한 분이 이 땅위에 온다면 만우주의 인간들은 모두 그분을 붙들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통일되지 말래도 통일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세계를 무엇으로 통일하느냐?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청산지어야 할 타락한 세계의 사랑이 아닙니다. 그것은 타락한 사람들이 일생 동안 즐기고 같이하지만 영원한 세계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랑입니다. 여러분들이 부부를 이루어 아무리 부모 모시고 천년 만년 잘살자고 꿈꾸고 노래 했다 하더라도 죽으면 다 천리 만리 헤어지는 것입니다.

어찌하여 인간이 이렇게 되었습니까?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었으면 천도에 의하여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랑권내에서 사랑의 목적을 중심삼고, 원칙적인 자리에 선 부부가 되어 하나님 품에 안겨야 하는 것이 원칙인데도 불구하고 왜 갈라져야 됩니까? 본향을 찾아가야 할 인간이 하나님과 갈라섰으니 행복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인간이 행복을 붙들고 천년 만년 살고자 해도 며칠 지나면 '아이고 난 왜 이래……' 그렇게 됩니다. 이러한 불행의 상태가 횡적으로 전개되어 세계화된 것이 오늘날의 세계인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는 망해야 됩니다. 세상 것을 다 잘라 버려야 합니다. '아이고 암흑의 천지가 되면 어떻게 하나? 그런 걱정하지 말고 여러분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보고 따라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