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의 중심을 필요로 하는 인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0권 PDF전문보기

위로의 중심을 필요로 하는 인간

천지가 존재하는 한, 이런 위로의 중심이 되는 분이 기필코 나타나야 합니다. 그리하여 그분이 위로의 주체가 되시어서 만민을 위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체를 위로하고, 가정을 위로하고, 국가와 세계를 위로하여 소망의 세계를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분을 보내기 위해서 인간들 앞에 메시아 사상을 세워 가지고 지금까지 섭리역사를 이끌어 오신 것입니다. 이런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여러분은 하나님이 없다고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위로의 중심으로 오시는 그분은 개인적인 위로의 존재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을 중심하고 전체를 대신한 위로의 가정이 나와야 될 것이고, 종족이 나와야 될 것이고, 민족이 나와야 될 것이고, 국가가 생겨나야 될 것입니다. 이것이 이 땅 위의 역사과정에 나타난 선민사 상인 것입니다. 야곱이 악과 대결하여 승리한 터전 위에 비로소 이스라엘이라는 하나의 기반을 닦아 가지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위로의 싹이 트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 가정으로부터 출발하여 위로의 종족, 위로의 민족, 위로의 국가가 세워지면, 비로소 세계적인 위로의 국가의 기준이 세워지게 됩니다. 이런 기준을 세우기 위해 그 국가적 기준 앞에 오셨던 분이 메시아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전체적 책임을 위해서, 다시 말하면 비통함과 고독에 사무친 이 세상을 위로의 세계로, 평화의 세계로 옮겨 놓기 위해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때, 준비되었던 그 나라가 예수님과 완전히 하나 되었더라면 거기서부터 비로소 인간이 마음으로 고대하던 평화의 기원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요, 모든 인간들이 위로의 주체를 만나 행복의 출발을 볼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왔어도 맞아들이지 못하였으니, 이것이 지금까지 역사과정에 있었던 그 무엇보다도 서러운 사실이라는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됩니다.

그러기에 인간에게는 위로의 중심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국가, 하나의 종족, 하나의 가정, 하나의 존재, 이것이 연결되어 가지고 국가와 세계에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중심존재가 나와야 합니다. 그렇게 되지 않고는 이 땅 위에 위로의 천국은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여러분을 알아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