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위치에 서서 일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1권 PDF전문보기

절대적인 위치에 서서 일해야

지금은 영계의 사람들을 축복하는 때가 아니다. 지상인의 복귀가 우선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영계에서 말할 수 없이 애원하는 것도 뒤로 미루고, 지상인 위주로 축복의 섭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중요한 시점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은 영인들의 참소를 받는다.

현재 우리들을 중심삼고 새로 시작되는 일을 맨 처음부터 시작한 사람들은 입교한 지 오래된 사람들이다. 뜻을 맡은 사람이 뜻을 절대시하지 않는 다면, 그 사람은 뜻 앞에 더 이상 세워질 수 없다. `옛날이 좋았지'하고 과거를 회상하는 사람은 벌써 이 시대의 혜택권에서 밀려난 사람이다.

옛날, 선생님만 따라오면서 충성하던 때와 여러분 자신이 충성해 나가는 때와는 달라야 한다. 옛날은 선생님이 영적 기준을 맡아서 복귀하던 때였다. 그러나 지금부터는 여러분이 그것을 인계받아 각자를 중심삼고 번식하는 때다. 즉, 실제적으로 복귀하는 때다. 자기 활동의 기반을 갖지 않으면 절대적인 위치에 설 수 없다. 형님 나라인 가인격의 영계와, 동생 나라인 아벨격의 육계를 누가 연결시키느냐가 문제이다.

오래된 사람들이 자리를 잡으려고 한다. 이것은 지극히 위험한 일이다. 하나님도 아직 자리를 못잡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자리를 잡으려면 적어도 하나님이 직접 다스릴 수 있는 국가적인 기준이 성립되어야 한다. 그러니 여러분은 자리를 잡으려는 마음을 버리고 한을 품고 계속 투쟁해야한다.

하나님을 위하여 충성한 사람은 선생님이 절대 책임진다. 늙어서 몸으로 정성들이지 못하겠으면 마음으로라도 정성을 들여야 한다. 또 뜻을 계승해 줄 후계자를 남기면 하나님이 알아준다.

영계에 가면 `영계에 온 지금의 기준이 옛날 처음 뜻을 대할 때의 기준보다 더 간절하냐' 하는 물음을 받게 된다.

뜻을 위해 죽으면 어떤가! 구질구질하게 천년 만년 살아서 뭘 할 것인가?

성경에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갈 6:9)"라고 했다.

과거 시대에 속했던 사람들이 새로운 시대가 왔을 때에 앞장서지 않으면, 그 사람은 역사의 방해꾼이 된다. 그러기에 어쩔 수 없이 제거되기 마련이다.

축복가정들에게 제2의 메시아의 사명을 하라고 축복을 해주었는데 오히려 짐이 되고 있다. 뜻길에 된서리가 몰아칠 때 사명을 못 하면 축복이 오히려 화가 된다. 따라서 자리잡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 자리잡는 것이 자기들의 안락을 위해서라면 더욱 안 된다.

한집안에서 가인 아벨이 생기면, 여기엔 심판이 필요하게 된다. 축복을 해주고서 또 심판을 해야 할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 현재의 입장을 두고 보아도 벌써 가인과 아벨이 형성되고 있다.

원래는 선생님이 뜻을 중심삼고 기쁜 말을 하면 천지가 떨도록 환희할 수 있고, 슬픈 말을 하면 천지가 울리도록 통곡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원래 여기에 올 수 있는 사람은 전부 아벨이어야 한다. 그러자면 선생님 말씀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

나라의 일을 위해 행군하는 사람들이 도중에 주막에서 술에 취해 흐느적거리고 있다간 칼침 맞아 죽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