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은 참부모에 의해 현현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2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사랑은 참부모에 의해 현현된다

그러면 아버지로 오셔 가지고 무엇을 하려고 하셨느냐? 어머니를 찾아 가지고, 어머니 구주를 세워서 부모의 참된 사랑을 이루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사랑을 중심삼지 않고는 하나님이 기뻐하실 수 있는 새로운 세계로 출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독교의 사상이 여기에 근거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사랑의 인연을 찾아 오시던 하나님께서 4천년 수고의 결실로서 예수님을 인류의 참아버지로, 참된 남성으로 보내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하여 하나의 참된 여성이 나타나서 참아버지 되시는 예수님을 참어머니 입장에서 사랑을 했더라면 그때부터 이스라엘 민족은 불쌍한 민족도 아니요, 고아도 아닌, 세계로 비약할 수 있는 민족으로 출발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쫓아냄으로 말미암아 이 땅 위에 실체를 갖추어 하나님의 사랑을 연결시키기 위해 한 아들로 오신 하나의 남성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이 남성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갔기 때문에 다시 와야 됩니다.

그러니 구름 타고 와서는 뜻을 못 이룹니다.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믿고 있는 현세의 기독교인들은 허무맹랑한 신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름 타고 온다고요? 구름 타고는 절대 안 옵니다. 그런 망상적인 신앙관을 갖고 망상적인 세계를 꿈꾸는 기독교를 대하여 우리들은 승리해야 되겠습니다. 그들이 힘으로 나오면 힘으로 대결하고, 실력으로 나오면 실력으로 대결하고, 인격을 중심삼고 나오면 인격으로 대결하여 만천하에 승리를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통일교회가 표준하고 나오는 내용이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엄청난 역사적인 사명을 짊어진 무리, 이런 엄청난 역사적인 소원의 결실로 거두어질 수 있는 무리로서 이 천지간에 현현하였다 할진대, 그야말로 역사적인 한을 품고 지금까지 왔다 갔던 선조들도 현재 지상에 생존하고 있는 무리들도 모든 것을 박차 버리고 이 소원의 터를 향해 머리를 숙이고 찾아오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필코 그런 날이 찾아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길은 자기 나라를 버리고서라도 가야 할 길인 것입니다. 세계에 자랑할 만한 주권이 있더라도 그 주권을 저버리고 가야 하는 것이요, 내 개체가 아무리 행복한 터전 위에서 콧노래를 부르며 안식할 수 있는 보금자리에 머물러 있다 하더라도 어차피 모든 것을 버리고 찾아가야 하는 길이 이 길인 것입니다. 우리가 기필코 찾아야 할 단하나의 문제가 남아 있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이 하나의 문제가 무엇이냐? 이 하나의 문제가 어디서 풀릴 것이냐?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어디에서 나오느냐? 그 사랑은 거짓 부모한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참부모에 의해 이 땅 위에 현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참부모가 있기 위해서는 먼저 참아버지가 와야 됩니다. 그 아버지의 인격과 하나님의 사랑을 대신 지니고 이 지구성(地球星)에 찾아오는 분이 오늘날 종교인들이 믿고 있는 종교사상의 중심적인 존재, 즉 재림주라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이러한 내용이 틀림없는 사실임을 알고 있는 만큼 그런 내용을 중심삼고 결실을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했던 것입니다. 완전한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의 이상적인 세계관과 이상적인 사회관과 국가관을 알고서 그것을 중심삼고 생활을 영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이 땅 위의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러한 내정적인 심정의 인연을 따라서 우리 통일식구들은 지금까지 수십년간 핍박의 길을 걸어 왔습니다. 과거의 종교가 그 시대에 탄압을 받았듯이 20세기에 하나의 종교로서 나온 통일교회도 역사적인 모든 비운의 한을 몽땅 짊어지고, 비운의 역사와 더불어 투쟁의 역사과정을 거쳐 오면서 지금까지 핍박의 길을 걸어나왔습니다.

그러나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세계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통일교회는 망하지 않습니다. 30억 인류가 망한다 하더라도 통일교회를 믿는 사람들은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이런 신념을 가지고 이 황폐한 삼천리 반도에서, 이 비참한 배달민족 가운데에서 세계 앞에 자랑할 수 있는 하나의 사상적인 이념을 가지고 지금까지 나왔던 것입니다. 그러면 그 이념이 무엇이냐? 세계를 정복할 수 있는 어떠한 사상적인 형태를 갖추었다고 해서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도 아니요, 이것도 아니요, 역사과정에 있었던 그 무엇도 아닙니다. 그러면 그것이 무엇이냐? 단 한가지 인류가 소망해 나오던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싸우면서 고대해 나오시던 그 사랑의 인연이 오늘 내 개체에 맺어지고, 우리의 가정에 맺어지고, 우리의 사회와 우리의 국가에 맺어질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세계의 그 어떤 인류, 세계의 그 어떤 국가가 가진 것보다도 귀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통일교회의 자랑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