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는 세계적 탕감시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2권 PDF전문보기

1970년대는 세계적 탕감시대

1970년대는 선생님이 세계적인 탕감노정을 전체적으로 책임을 지고 나가는 기간입니다.

선생님은 지금까지 격동하는 세계적인 사조권내에서 많은 핍박을 받고 사탄과 혈투전을 하면서 하늘의 기반을 닦아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통일교회는 선생님이 죽더라도 핍박의 길을 넘어서서 하늘의 뜻을 받들어 세계를 통일시킬 수 있는 기반을 이루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원래는 선생님이 먼저 여러분에게 이 말씀을 선포하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선생님이 아직까지 하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종족에 대한……. 나에게는 사랑하는 부모와 8명의 형제 자매가 있었고, 사돈의 8촌까지 합하면 상당히 큰 문중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더욱이나 우리 형님은 신앙생활을 하면서 영계와 통했습니다. 우리나라가 해방될 것도 알았고, 다년간 고생한 병도 약 한번 안 쓰고 영적으로 치료받은 분입니다.

그 형님은 나를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나에 대해서 깊이는 알지 못했지만 세계의 모든 사람 중에서 우리 동생이 제일이라는 것만은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내 말을 듣고 안 것이 아니라 영계에서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알았던 것입니다. 또 내가 말하지 않는 한 물어 봐서는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형님은 선생님의 가슴에 품고 있는 깊은 무엇을 자기에게 얘기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셨습니다. 그 형님과 우리 부모님은 선생님을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또한 선생님은 문중에서 논쟁의 대상이 됐습니다. 장래에 면이면 면에서, 도면 도에서 잘 되면 무엇이 되고, 못 되면 무엇이 된다는 등 하여튼 말이 많았습니다.

이와 같은 평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어머님은 나를 위하여 말할 수 없이 많은 정성을 들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러한 어머니께 손수건 한 장도 사 드리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지금도 농촌에 가게 되면 베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여러분 베짜는 것 알지요? 우리 8남매 중에는 누이가 여섯입니다. 어머니는 이 여섯 딸을 시집보내기 위해서 온갖 고생을 하셨습니다. 내가 어디 갔다 돌아오면 어머니께서 베를 짜고 계실 때가 많았는 데, 그때 어머니와 함께 얘기하던 것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보통 마흔 자 한 필을 짜는데 5일 정도밖에 안 걸렸습니다. 그러니 하루에 여덟자 내지 아홉 자 정도를 짰다는 겁니다. 그런데도 그 베의 표면은 참 고왔습니다. 하루종일 베를 짜고 나면 얼마나 눈이 시리고 힘이 드는지 여러분은 모를 거예요. 그런 일을 우리 어머니는 수십년씩이나 하셨습니다.

옛날 농촌에서는 아들딸을 전부 장가보내고 시집보내려면, 입고 갈 옷은 직접 목화를 재배하여 옷감을 만들어 지어 입고 가야 했기 때문에 손이 너무 많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