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연의 인연을 다시 맺어주기 위해 오시는 참부모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4권 PDF전문보기

본연의 인연을 다시 맺어 주기 위해 오시는 참부모

하나님께서 인류를 지으실 때는 책임을 중심삼고 인류를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책임과 인간의 책임은 서로 상반된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책임수행은 인간을 통해서 이 땅 위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인간의 책임은 하나님의 목적과 일치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한 때에 인간의 목적이 하나님의 목적과 일치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나 인간의 뜻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뜻을 이루는 과정에서 반드시 책임 수행이라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없는 것입니다. 어떠한 목표를 정하여 놓고 일년간의 계획을 세워 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과정에서 하루 하루 그 책임을 다하지 않고는 일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복귀노정을 중심삼고 볼 때에 이 복귀라는 것은 타락으로 말미암아 나오게 된 명사입니다. 타락이란 떨어진 것을 뜻합니다. 목적과 관계를 맺은 것이 아니라 목적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자리에 떨어지게 된 것입니다. 타락이란 명사의 의미로보아도 짐작할 수 있는 것처럼 원래의 목적과 인연을 맺었다고는 더 이상 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반드시 창조목적과 인연을 가져야만 복귀의 길을 갈 수 있습니다.그러면 그 목적을 누가 결정하느냐? 타락된 인간으로서는 그 목적과 인연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자신도 홀로는 그 인연을 완전히 맺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에게 해당하는 95퍼센트 책임만큼의 인연은 맺을 수 있지만 100퍼센트를 기준하고는 하나님 자신도 완전히 인연을 맺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면 그 인연을 누가 맺을 수 있느냐? 그 인연은 인류의 조상이 타락해서 끊어진 것이기 때문에 인류의 부모만이 다시 맺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으로 그러한 인연을 맺을 수 없는 우리인간을 하나님의 목적, 즉 창조의 목적과 결부시키기 위하여 인류의 부모가 다시 와 가지고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길을 개척해 줘야 되는 것입니다.

이 길을 개척하기 위한 역사가 복귀역사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담가정에서부터 노아, 아브라함, 모세, 세례 요한, 예수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의 역대 선조가 해 나온 일이요, 이 시대에 있어서는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해야 할 일입니다. 이러한 인연이 우리에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