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4권 PDF전문보기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여기 통일교인들 끼리끼리 형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먼저 들어온 사람은 아벨의 입장인 동시에 가인이고 나중에 들어온 사람은 가인의 입장인 동시에 아벨입니다. 그런데 서로가 먼저 장자가 되려고 옥신각신하면서 싸우면 되겠습니까? 그러면 좋겠어요? 그런 것은 경쟁도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교회에 나오면 보기 싫은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또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어야 되겠어요. 없어야 되겠어요?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높고 높은 산등성이와 깊은 산골짜기 같은 두 무리들이 서로 웅성거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 통일교인들 정 줄 곳도 없고 정 둘 데도 없습니다. 전부가 부딪히면서 그런 싸움에 자신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늘의상은 하나 뿐이고 타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 상을 타기 위해 같이 나가는 것입니다. 그 상을 탈 날이 가까이 오면 올수록 경쟁을 하는 것입니다. 무엇을 가지고 경쟁을 하느냐? 심정을 가지고 합니다. 즉, 심정적으로 경쟁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님을 가장 사랑한다고 할 때 '제가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니 하나님도 저를 가장 사랑해 주시오' 하면 망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랑을 하나님이 받으셔서 만민에게 나누어 주시라고 할 때는 망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남모르게 해야 합니다. 따라서 '나는 사랑하는데, 사랑 안 해 주나요' 하면 제거당합니다. (웃음) 선생님은 이러한 원칙을 중심으로 해서 식구들을 세워 나가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그런 생각을 참 많이 했습니다. 영계에서 경쟁의 상대를 보여주는데, 굉장합니다. 상은 하나인데 받을 사람이 둘이면, 반드시 거기에서 가인과 아벨이 나누어집니다. 여러분들이 지금 그런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그러나 통일교회 교인들이 좋긴 좋습니다. 통일교회 교인들은 서로가 귀하게 여겨야 됩니다.

그런 면에서 여러분이 해야 할 것이 무엇이냐? 참된 형제를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즉, 접붙이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접을 많이 붙이기를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나 접붙인 것을 일일이 다니며 전부 문질러 버리고 떼버리는 것은 사탄입니다. 다시 말하면 '접붙이는 기둥이다' 하는 것은 아벨적인 입장에 서는 것이고, 접붙여 놓은 것을 떼내려고 하는 것은 근본적인 사탄의 표본인 것입니다. 그런데 식구들 중에, 누구는 어떻고 누구는 어떻고 하면서 평을 하는 사람이 있지요?그것은 하나님과 접붙이는 데에 있어서 보조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탄이 관계하는 연극을 연출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야 됩니다.

마태복음에 보면,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서로서로 화평하고 하나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통일의 교리입니다.

여기에서 통일이 벌어지는 겁니다. 형제로부터 부활의 역사가 이어질 때 통일의 전통은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형제가 완전히 하나되어야 합니다. 사탄이 접할 수 있는 모든 것에서 완전히 넘어서야 됩니다.여러분들이 횡적인 관계에서 하나되기 위해 얼마만큼 인연 맺은 입장에 서있느냐, 안 서 있느냐 하는 것을 중심삼고 하늘나라에 가서 자신이 하늘 앞에 가까이 설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형제를 찾아 세워야 합니다. 형제를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