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충성을 다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교회에 충성을 다하라

여러분은 사회에 충성해야 되고, 교회에 충성해야 되고, 가정에 충성해야 됩니다. 그러면 교회는 무엇을 하는 곳이냐? 인격을 형성하고 인격을 기르는 곳입니다. 타락했기 때문에 교회가 필요한 것입니다. 가정과 사회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인격을 복귀하는 데는 그냥 그대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대학을 나와서 무슨 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해서 그것으로 인격이 복귀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교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을 중심삼고 새로운 부모의 인연을 찾아서 새로운 자식이 되어 가지고 가정부터 새롭게 수습해 나가면서 새로운 세계를 향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가는 데에 있어서 발판이 되는 것이 무엇이냐? 교회입니다. 교회를 발판으로 하지 않고는 못 가는 것입니다. 새로운 가정도 교회를 통해서 나오는 것이고, 새로운 사회도 교회를 통해서 나오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면 어디에 충성해야 되느냐? 가정에 충성하기 전에 교회에 충성해야 됩니다. 사회에 충성하기 전에 교회에 충성해야 됩니다. 교회가 주체요 가정과 사회는 대상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디에 서느냐? 대상의 자리에 서는 것이 아니라 주체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주체의 자리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알겠어요? 대상은 동서남북 사방에 있어서 360도 회전이 되어야 하지만 주체는 중심에 딱 한 곳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절대적인 어떠한 역내의 자리입니다. 그렇지요? 둘이 아닙니다. 중심이 둘이 될 수있어요? 이것이 왔다갔다하면 망할 가능성이 많은 것입니다.

사람이 바르다고 할 때에 무엇을 두고 바르다는 말이냐? 천신과 인심이 한 기점에 뿌리를 두게 될 때 바르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자리에 서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를 통해서 인심이 중심을 결정하는 자리에서 온갖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여러분의 모든 성심성의를 다해야 합니다. 가정보다도, 학교보다도,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보다도 정성을 더 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되 정성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데 있어서, 주일 새벽에는 사랑하고 주일 저녁에는 사랑 안해도 됩니까? 아닙니다. 새벽보다도 저녁에 더 사랑해야 된다는 거예요. 새벽에는 누구든지 다 인사하지만 저녁에는 인사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