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목적을 가지고 공부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바른 목적을 가지고 공부하라

성화라는 글자에 대학생을 붙인다면 그 대자는 큰 대(大) 자지요? 대가 어떻게 해서 큰 대(大)자예요. 이것은 하늘땅을 위해 축복하기 위한 중심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야 됩니다. 여러분은 원리연구회 학생으로서 혁신을 하기 위한 주체적인 존재들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대학생으로서 대학교를 탕감해야 됩니다. 대학이 이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래 가지고는 축복받을 수 없습니다. 하기만 하면 다 됩니까? 축복도 때가 맞아야 합니다.

그러면 학(學)이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지식을 말하지요? 뭘 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이냐? 요즘 대학생들은 매우 노골적입니다. 여자들에게 무엇 때문에 대학교에 다니느냐고 물으면 `시집 잘 가기 위해서요. 혹은 장관집 맏며느리 되고 싶어서요'라고 말합니다. 그게 아닙니다. 이런 것들은 전부 망해야 됩니다. 공부는 누구 때문에 하느냐? 그 누구와도 하등의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결국 자기 자신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학교에서 일등을 하는 것도 자기를 위해서 했고, 시집을 간 것도 자기를 위하여 갔는데도 불구하고 기분 나쁠 때면 `남자가 왜 이래' 하는 식으로 남편한테 눈을 흘기면서 절대로 싸움에 안 지려고 합니다. 남편이 한마디 하면, 입술을 발발 떨면서 `내가 모르는 게 어디 있어요. 남자라고 다 아는 거예요? 내가 힘이 약한 여자로 태어났지만 남자 못지 않게 잘 한다'고 하면서 야단합니다. 이러면 안 됩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만을 위한 것밖에 안됩니다.

공부하는 것도 참된 남성을 만나 참된 어머니가 되기 위해 한다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나라를 위해서 공부해야 하며 남편을 참된 남편으로 모셔 참된 남편을 모시는 참된 아내가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내가 되지 못하면 참된 남편을 모실 수 없고, 참된 아들을 가질 수도 없는 것입니다. 여자는 참된 아내가 되어 한 가정의 주부로서 남편과 백년해로해야 하는 겁니다. 시집 잘 가기 위해서 공부한다면 대학 출신들은 전부다 부부가 백년해로해야 되지요? 그런데 백년해로 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혼하는 사람이 많아요? 알아보나마나입니다. 일자 무식자들이 더 오래 잘산다는 거예요.

이런 의미에서 성화라는 것은 큰 이름입니다.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하게 되기까지 섭리가 상당히 급했습니다. 선생님이 일전에 학생들에게 물어 봤습니다. 선생님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 아느냐고 말입니다. 여러분이 한번 알아보라구요. `나는 통일교회 교인이고 통일교회의 성화학생이니, 문제 되는 일을 하지 않겠다'라고 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대학생들과 인연을 맺어 어느 지방에 가더라도 무슨 사건을 일으켜 가지고 그 동네가 밤잠을 못 자게 해야 하는 겁니다. 무슨 노래를 부르고 해서 말입니다. 선생님이 그렇게 하는 것이 어디 그들 잠을 못 자게 하려고 그러는 거예요?

대한민국은 선생님이 이렇게 하는 것을 전부 다 반대합니다. 그것은 섭리적으로 맞지 않기에 선생님이 대한민국에서는 가만히 있지만 일본에는 싸움을 붙인 것입니다. 또한 미국도 싸움을 붙인 것입니다. 그러면 대한민국에서는 가만히 있으면서 왜 다른 나라에까지 가서 그렇게 하느냐? 여러분도 생각해 보세요. 세계적인 모든 사정을 볼 때에 통일교회가 이렇게 망할 수는 없지 않겠어요? 우리가 오늘날 대한민국이라는 한계권내에서 활동하고 대학가에 간판을 걸고 활동한다고 해서 한계권내에서 놀아나는 통일교회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한계권내에서만 놀아난다는 것은 결국 절름발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한계권내에서만 놀아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뒤에는 역사적인 이념이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는 데 반드시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 가정입니다. 그리고 그 가정을 중심삼은 사회입니다. 여러분이 가야 할 운명길에 반드시 부딪치는 것이 바로 가정 문제요, 사회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가정과 사회는 그냥 둘 수 없는 것입니다. 사회가 가정을 위할 수 있는 심정기준이 서지 않으면, 가정에서도 사회의 문제를 환영할 수 있는 조건이 서지 않게 됩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관계입니다. 부정적인 사람, 이런 사람을 내세우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선생님에 대해서 어떻고, 교회가 어떻고, 누가 뭐 어떻고 어떻다 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은 다 자신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삽목(揷木)된 가지와 마찬가지입니다. 뻣뻣한 가지를 뚝 꺾어 가지고 흙 속에 그냥 꽂아 놓으면 열흘도 안 되어서 살아나는 버드나무 잎마냥 그럴 수 있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꽂는데는 아무렇게나 꽂아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잘 살아나는 나무라 해도 아무렇게나 꽂으면 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단숨에 심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가지를 딴딴한 땅에다 꽂되 가지가 같은 여러분은 그 환경을 극복하고 소화해서 거기에서 꽃을 피울 힘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최후까지 남아질 수 있는 자체적인 힘이 있어야 합니다. 이 힘이 없어 가지고는 생명체로서의 기반을 닦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힘을 기르기 위해서 여러분이 지금까지 통일교회에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