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사명과 부모의 사명을 해야 했던 예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6권 PDF전문보기

아들의 사명과 부모의 사명을 해야 했던 예수

그러면 거기에서 중심은 어디냐? 악한 부모와 선한 부모가 각각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6천년의 역사를 거쳐오면서 수많은 도인들이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면서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불렀던 그 아버지는 진짜 아버지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양자로 보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인간 앞에 양부모의 입장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이 이제까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른 것은 양자의 입장에서 양부모를 부른 것입니다.

양부모는 친부모가 있고 나서 있는 것입니다. 양부모는 친부모보다 먼저 생길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역사를 거쳐오면서 기독교가 불렀던 아버지는 오늘날 우리들이 추구하는 아버지와 그 입장이 다릅니다. 그들이 불렀던 아버지는 양부모권에 있는 아버지인 것입니다. 그것도 오늘날에 와서야 양부모와 양자의 입장이 된 것이지 그전에는 양부모와 양자의 관계도 못 되고 주인과 종의 관계였습니다. 아들이 종의 자리에 있는 천사의 주관을 받고 타락했기 때문에 종의 종의 입장으로 떨어졌던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시대는 종의 시대요, 그 가운데서도 야곱 이전까지는 종의 종의 시대인 것입니다. 따라서 복귀시대섭리시대는 종의 종의 시대입니다. 그 다음에 선민사상을 중심삼은 종의 시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종으로는 아들딸로 인연을 맺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종들을 아들딸로 인연맺게 하기 위해서 그들 앞에 하나님께서 아들을 보내셔서 이스라엘 민족을 한 단계 끌어올려 양자의 입장에 세워 놓게 된 것입니다.

양자는 어떤 입장이냐 하며 가인의 입장입니다. 여기서 가인 아벨이라는 입장을 두고 볼 때, 아벨형은 하나님편 아들딸이요, 가인형은 사탄편 아들딸입니다. 이들은 서로 핏줄이 다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은 양자권에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 위에 직계의 아들로 왔는데 그 직계 아들의 입장을 결정짓지 않고는 양자를 가질 수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중심한 기독교가 나왔기에 양자라는 말도 나온 것입니다. 만일 기독교가 나오지 않았다면 인간은 계속해서 종의 입장에 머물렀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와서 아들의 사명과 더불어 부모의 사명까지 해야 했습니다. 처음에 아담이 하나님 앞에는 아들이고 인류 앞에는 부모인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은 아들의 입장을 거쳐서 하나님과 하나되어 부모의 자리에 올라가야 했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두 사명을 짊어지고 오셨기 때문에 아들의 입장으로서 탕감해야 할 사명과 부모의 입장으로서 탕감해야 할 사명, 이 두 사명을 겸하여 이루어야 했던 것입니다.

또한 양자의 기준이 성립되려면 양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공인한 양자의 부모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부모는 혼자서는 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양자의 부모 입장에 영적으로 섰던 분들이 예수님과 성신입니다. 예수님과 성신이 종의 자식들을 모아서 영적인 조건을 세우고 다시 낳았든 입장에 세웠을 때 인간들은 양자가 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양자는 하나님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습니다. 간접적인 입장에 있는 천사세계, 즉 영적인 세계에 있는 것과 같습니다. 직계의 아들딸은 실체를 통해서 낳게 되어 있지 영적인 기준을 통해서 낳게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체세계가 중요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이것을 다 설명하자면 하루종일 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니 여기까지만 얘기하겠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와서 양자의 세계권을 만들었습니다. 양자가 나오기 위해서는 양자의 아버지 어머니가 있어야 되는데, 영적으로 그러한 양부모의 사명을 해 나온 것이 기독교입니다.

영적인 세계란 어떤 세계냐 하면 천사형의 세계입니다. 원래는 이 영적 세계의 천사장인 사탄까지도 하나님 앞에 충신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충신이 되어야 할 천사장의 입장을 대신해서 예수님과 성신이 영계에서 육적인 세계와 영적인 세계의 관계를 중심삼고 충신권을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