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제생에게는 몽둥이가 제격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낙제생에게는 몽둥이가 제격

이러한 엄청난 날이 바로 '하나님의 날'이라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생애에 있어서 언제 이 고개를 넘을 것이냐 하는 것에 대한 계획을 전부 짜가지고 출발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길을 가는 데 있어서는 이러저러한 사람이 필요하지만 그들이 영원히 남아지지 않더라도 나만은 뜻을 얽어 매 가지고 다리를 건너가면 된다고 하면서 나온 것입니다.

난시에 적진에 들어가서 공작을 하다가 본부의 명령이 떨어져서 모든 서류를 가지고 가야 하는데 비행기가 뜰 비행장이 없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산이면 어떻고 벌판이면 어떻습니까?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뜨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바로 그러한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돌아가는 날에는 사람들이 조롱하던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멋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명장이란 그 나라의 국민이 원수를 대하기 전에 먼저 원수를 대하는 사람입니다. 그 나라의 왕보다도 먼저 원수를 대해서 판결을 내리는 사람이 명장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과연 용사다운 용사입니까? 「예」 적지에 들어가서도 자기의 소관을 중심삼고 책임을 수행하여 목적을 완수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까? 어때요? 나가면 떼지어 가지고 돌아다니고 말예요. 그래 가지고 무슨 적을 무찌르겠어요?

일생을 걸고 돌파해야 됩니다. 일생을 걸고 돌파해야 돼요. 그래야 거기에서 맛이 나는 것입니다. 여러분, 국경선을 넘어 보지 않으면 아무리 설명을 해도 그 맛을 모르는 것입니다. 나는 국경선을 넘어 보았는데 말예요. 보초 선 사람들 옆을 지나게 되면 아주 신이 납니다. 영화를 봐도 밍밍하니 물에 물 탄 듯, 돌에 자갈 섞은 듯한 영화가 좋아요, 아찔아찔한 영화가 좋아요? 죽이고 살리고 때로는 눈알도 빠지고 코도 떨어져 나가고 손가락도 깨져 나가고 피를 쏟고 죽어 자빠지기도 하는 영화가 드릴 있고 자극적이지요?

이제 결론을 지읍시다. 여러분은 자기가 맡은 책임을 완수했습니까, 못했습니까? 「못 했습니다」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수난의 고비를 넘어야 하는 것입니다. 책임을 완수하지 못한 사람은 낙제생입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수난길에 있어서 책임을 수행하지 못하면 낙제생이 되는 것입니다. 남들은 다 2학년으로 올라갔는데 낙제하여 신입생들과 같이 앉아서 공부하면 그거 기분이 좋겠어요? 그러나 낙제도 한번쯤 해보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 맛을 알기 위해서 일부러 해보는 것은 괜찮아요. 시험 볼 때 백점 맞을 수 있는데 답을 하나도 안 쓰면 낙제하는 것입니다. 그 맛도 괜찮을 거예요. 여러분은 낙재생이에요? 아니예요? 학교에서도 낙제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수습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번번이 낙제를 하는 사람한테 '너한테 큰 기대를 갖고 있으니 백점 맞아라' 한다고 해서 그것이 통합니까?

그러면 낙제를 면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턱이 왔다갔다해야 합니다. 빳따가 제격이라는 겁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빳따를 쳐야 하는데 영감이 맞으면 '아이구 사람 몰라보네! 넌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나?' 대번에 그럴 것 아니겠어요? 「선생님이 때리면 안 그럽니다」 내가 왜 때리나요? 삼척동자를 시켜서 때리면 때렸지요. 내가 때리겠다면 좋아서 서로 맞겠다고 하는 것을 많이 구경했기 때문에 그러지 않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젊은 사람들에게 본이 못 되는 사람은 삼척동자를 시켜서 그 배에 탄약, 즉 다이나마이트를 장치해 가지고 그 도화선에 불을 당기겠다는 것입니다. 도화선에 불이 붙어 피지직피지직하면 그때 기분이 어떻겠어요? 그 놈을 잡아서 목을 잘라 죽이고 싶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해요. 폭발해 버리는데…. 여러분 삼척동자가 여러분에게 그래도 괜찮아요 ?

나라가 망하게 되면 누가 먼저 비웃느냐 하면 어린이들이 비웃습니다. 어린이들 입에서 '우리 나라 상감마마는 잠꾸러기 상감마마…'라는 노래가 나오는 거예요. 그 나라의 동요를 들어 보면 그 나라가 부흥하겠는지 부흥하지 못하겠는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나라의 시대상을 제일 순수하게 비평할 수 있는 것은 어린이들밖에 없습니다.

낙제생은 학교에서나 집에서나 어디를 가든지 조롱을 받습니다. 천덕꾸러기예요. 그러니 어디 가든지 부끄럽습니다. 하늘을 보기도 부끄럽고 땅을 보기도 부끄럽습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빳따가 적격입니다. 빳따를 쳐서라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빳따로 후려쳐서라도 낙제과에서 벗어 나게 해주면 고맙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내가 빳따 장사를 좀 해야 되겠구만요.

축복 가정들도 남편이 잘못했을 때에는 아내가 들이쳐야 되고, 아내가 잘못했을 때는 남편이 들이쳐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가정은 하나님의 복을 받는 것입니다. 매를 맞는 것은 후세를 교훈할 수 있는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이 빳따가 없었으면 이렇게 잘못되었을 것인데 빳따의 은덕으로 잘되었다 할 때는 매를 맞고 눈물을 흘리던 그 환경이 결국은 후세를 교육할 수 있는 교본으로 남아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본을 남기고 죽은 사람은 잘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