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자가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자가 되라

그러면 이제부터의 문제는 무엇이냐? 이것을 어떻게 완숙시켜 가지고 하나님이 바라시는 완전한 결실을 맺느냐 하는 것입니다. 자연의 법칙을 놓고 볼 때, 중요한 시기에 임해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뜻을 성취시킬 수 있는 실천시기로서 가장 귀한 시기에 당도해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그런 기반을 닦은 터전 위에 올해부터 실천시대에 들어가기 때문에 더 귀중하다는 것입니다.

1974년까지 2차 7년노정이 끝나게 됩니다. 또, 1975년부터 81년까지가 3차 7년노정 기간입니다. 그래서 이 '70년대가 우리 통일교회에 있어서 2차 7년노정과 3차 7년노정이 마지막 고비까지 연결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때는 이미 무르익어 우리가 바라던 실천시대를 맞이할 환경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실천시대가 왔는데도 불구하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떠한 입장에 있는가? 때는 뜻을 성취시킬 수 있는 환경적 요건을 갖추어 우리의 목전에 다가왔는데, 이 때를 중심으로 실천해야 하는 우리 자신은 어떠한가? 이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기독교나 세계의 모든 정세를 바라볼 때 우리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우리를 밟고 올라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이 우리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권내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루로 비교하여 보면 그들은 석양을 맞이한 것이요, 우리는 아침을 맞이한 것과 마찬 가지입니다. 석양의 햇빛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점점 황혼이 깃들어 밤이 될 것이요, 아침의 햇빛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와 반대로 환한 대낮이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야말로 중대한 실천과정의 시기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이 때가 이른 것을 알았으면 인간으로서 실천해야 할 것을 다해 세상에 영향을 미쳐야 하는 것입니다. 만약 영향을 못 미치게 되면 참소를 받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거예요.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를 중심한 때를 맞춰 주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그때를 회생시키기 위해서 2천년 동안 유리고객했습니다. 기반을 닦는 때에 있어서도 그랬는데, 오늘날 우리는 성취할 수 있는 과정에 있으면서도, 뜻 성사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이것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에 있으면서도 이 때를 맞추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기반을 닦는 시대에 때를 못 맞추었던 이스라엘 민족이 회생할 수 있는 한때를 맞기 위해 2천년 수난의 역로를 거쳤다면, 우리 통일교회나 대한민국에 닥쳐올 운명은 그보다 더 비참할 것이 아니겠어요?

이런 입장에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일치단결하여 갖추어진 이 한때, 다시 말해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이 때를 중심삼고 백방으로 그 효과를 발휘해야 합니다. 이것이 금후의 '70년대를 중심한 통일신도들이 해야 할 책임이 아니겠습니까? 이런 문제를 여러분이 명심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