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신이 필요하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충신이 필요하다

여러분도 일본 승공연합의 기록영화를 보았지만, 지금 일본 승공연합은 공산당하고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때에는 대낮에도 싸우다가 피를 흘리고 죽어갑니다. 한국에서는 간첩 하면 도둑 중에 제일 무서운 도둑쯤으로 알고 있지만, 거기에는 간첩이고 뭐고 없습니다. 형제끼리도 서로 이념이 다르면 싸움질을 합니다.

우리 통일교인들은 얼마 안 됩니다. 수로 말하면 호랑이와 벼룩이 싸우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통일교인은 벼룩은 벼룩인데 다이나마이트 같은 폭탄을 지니고 있는 벼룩입니다. 이 벼룩이 깨물면 너 죽고 나 죽자는 식입니다. 이런 싸움을 하자는 것입니다. 우리편 한 사람이 그들 백 사람 천 사람을 죽여야 합니다. 지금 이런 싸움을 전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조선대학 앞에서 강의를 하겠으니 죽일 수 있으면 죽여 보라는 식으로 조총련이 있는 데도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그럴 때는 여자를 내세워서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기록 영화를 보면 그들이 나와서 방해를 하느라 잡아 끌고 당기고 하는데, 그것을 보고 남들은 웃을는지 모르지만, 그것이 문제입니다. 또 어떤 때는 한꺼번에 몰려와 가지고 한 사람을 타고 앉아서 목을 누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한주일 정도만 하게 되면 우리를 동정하는 사람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동정하는 사람이 몇 사람만 나오게 되면 그들의 내부에 분열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가만히 보니 틀림없거든요. 말에 틀림이 없고 행동에 틀림이 없고, 모든 도의적인 면에서 틀림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거기에서 자기들의 말과 행동이 틀린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은 반드시 양심이 복귀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 스스로가 공산당에게 희생되었다는 불신적인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그들 자체가 폭발되게 할 수 있는 간접적인 전법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러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길이 민족이 가야 할 최고의 일선입니다. 알겠어요? 「예」

한국에서도 우리 통일교회는 종교계에서 제일 어려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종교계에서 제일 싫어하는 일을 우리 통일교회가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종교계에 통일전선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종교계를 통일전선화하자!' 해 가지고 초교파운동을 하는 것인데, 전부 타령만 하고 앉아 있습니다. 이제 기성교회가 견딜 수 있는 다리가 무너져 가니 머무적거리는 곳이 많아지고, 그래서 그들이 우리 활동에 참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종교적으로 비난을 받게 된 것이고 배척받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가운데에서 우리는 지금 국제적인 종교 형식을 갖추어서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모르겠지만 그렇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많은 사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마산에서 일어난 데모도, 김주열이 죽은 뒤 마산 시민들이 일어서자고 공모해서 일으킨 것입니까? 공모하지 않아도 그렇게 되면 한마디에 다 돌아가는 것입니다. 민족의 심정을 폭발시킬 수 있는 폭파구가 어디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이것이 화산맥이라고 했을 때, 그것만 찾아서 터뜨려 놓으면 화산 전체가 터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맥이, 그 근원이 크면 클수록 큰 화산이 폭발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시시한 녀석들은 전부 묻혀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이 필요없는 것입니다. 소수의 사람이라도 충신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 나라 이 민족을 대신해 가지고 삼천만 민중으로 하여금 눈물을 머금고 이를 위해 충성을 바치겠다고 하며 나설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사람, 삼천만 민중의 격분한 마음을 폭발시킬 수 있는 사람, 그런 한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런 사람이 오늘날 삼천만 민중을 책임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럴 수 있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 혼자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얼굴이 예쁘장한 우리 아가씨들, 알겠지요?

내가 아가씨들에게 예쁘장하다고 했는데 그 예쁘장한 얼굴은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헤쭉헤쭉 웃고 시집이나 갈 그런 얼굴이 아닙니다. 그 얼굴과 그 눈동자와 그 모습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 사탄편이 되지 말고 하늘편이 되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가고 있는 길이 사탄편의 길이라면, 하늘편으로 가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