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의 봉화를 들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의 봉화를 들자

여러분에게는 자신도 모르는 안테나가 있습니다. 그 안테나는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만약 선생님이 보통 사람과 같았다면 일본은 통일교회를 팔아먹고 구워 먹고 지져 먹고 볶아 먹고 별의별 짓을 다 했을 것입니다. (웃음)

말도 안 되는 허무맹랑한 얘기를 듣고 와서 '당신 이렇게 했지?' 라고 하면서 공갈 협박하는 녀석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이녀석아! 했다. 그래 무슨 일이냐?' 라고 했습니다. (웃음) 그런 때는 이렇게도 해야 되는 것입니다.

망할 뻔한 위기도 몇백 번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내가 오늘날까지 이렇게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망하지 않는 작전을 묘하게 펴 나왔기 때문입니다. 1선이 망하면 2선, 2선이 망하면 3선, 3선이 망하면 4선까지 세워 나왔습니다. 설익은 소대가리가 시장에서 먼저 팔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원리적으로 보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어제 반공연맹의 이사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만났는데, 그는 한국은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면서, 일본에서 세계적인 인물이 났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 사람이 누구요? ' 하니까 '구보끼라는 젊은이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구보끼를 누가 그렇게 만들어 줬어요? 선생님이 그렇게 만들어 준 것입니다. 그래서 반공연맹의 중요 멤버들을 불러다가 얘기를 해줬더니, 그들이 '그 스승이 한국에 있었군요' 하면서 감탄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작전상 그런 일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결국 한방에 완전히 굴복시켰습니다. 중간 원조사격도 필요없이 말입니다. 알겠어요? 「예」

대한민국 사람들은 이제부터 통일교회 문선생에 대해서 궁금해할 것입니다. 지금은 내가 대외적으로 나서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는 것입니다. 외국식구들이 내게 편지한 것을 읽어 보면 그 내용이 참 간절합니다. '선생님, 언제 오시겠습니까?' 하면서 죽은 신랑이 살아 돌아오기를 바라는 것보다 더 간절히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봉화를 들자는 것입니다. 무슨 봉화를 들어야 하느냐? 하나님을 중심삼은 사랑의 봉화를 들어야 합니다. 그것을 우리 통일교회에서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아시아 승공대회는 1970년대의 개문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곱하기 7은 21입니다. 이렇게 정초부터 수리적으로도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1월 21일은 이 민족에게 큰 원한을 남겨 놓은 날입니다. 또한 이날은 이 민족이 공산주의에 대하여 다시 한번 자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날입니다.

여러분은 일명 '김신조 사건'이라고도 하는 1968년 1월 21일의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 사건이 한국이 봉화를 들고 새로이 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그 한 날을 맞이하는 고빗길에서 우리가 새로운 역사적인 조건을 제시하고 나온 것은 큰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일본에서 70명의 우리 식구들이 한국에 올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반공전선에서 최초로 원수들과 격돌한 사람들입니다. 백주에 몽둥이로 얻어맞고 쓰러지면서도 공산당과 부딪쳐 싸인 승리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한국의 식구들이 과거에 그렇게 움직였다는 말을 듣고, 한국 식구들에게 지지 않겠다고 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지금까지 1년 9개월 동안 그러한 역사적인 투쟁에 의하여 새로운 힘을 얻어 가지고, 1·21사태의 만 2주년을 맞이하는 금년에 새로운 봉화를 들어 세계로 나가려고 조국을 찾아오는 것입니다. 조국의 힘에, 그 모체에 접하여 내일의 전선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재료를 수습하기 위해 찾아 오는 것입니다. 알겠습니까? 「예」

일본의 동경에서 대회를 할 때는 서울 시민회관의 몇 배 이상 되는 곳도 다 채웠습니다. 여러분도 오는 21일에 시민회관을 채워야 할 텐데 자신 있습니까? 「예」 아저씨 아줌마들, 또 할아버지 할머니들, 자신 있습니까? 「예」 남녀 청년들도 자신 있어요? 「예」 자신 있으면 됐습니다. 내가 이 앞에 온 영감을 볼 때, 기분 좋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전에 이 영감의 세 아들이 같이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래, 내가 좋은 며느리 얻어 줬소? 「그러믄요」 (웃음, 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