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섭리역사는 한 분을 세우기 위한 역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0권 PDF전문보기

복귀섭리역사는 한 분을 세우기 위한 역사

인간이 타락한 이후부터 지금까지의 섭리도상에서 하나님은 부모의 날을 소원하며 나오셨지만, 그날이 찾아지지 않았었습니다. 그러던 것이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가 나타나서 비로소 이 부모의 날을 설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 부모의 날이 설정됨으로 말미암아 자녀의 날, 만물의 날, 하나님의 날도 설정되게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1960년 이 부모의 날을 설정하기까지만 해도 하늘과 땅에 존재하는 모든 피조만물세계가 탕감복귀 원칙에 의해 슬픔의 역사를 더듬어 온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 해와의 타락 이후 노아 시대를 거치고, 아브라함, 모세 시대를 거쳐 예수님 때까지 4천년이라는 기나긴 역사를 그 누구도 헤아릴 수 없는 심정을 가지고, 이 부모의 날을 복귀하기 위해서 싸워 나오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 위에 수많은 선지선열들을 보내서 그 시대시대를 따라 개인으로부터 가정, 종족, 민족, 국가에 이르는 선민권을 이루어 나오시면서, 그 선민권의 중심이 될 수 있는 하나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까지의 4천년 역사를 엮어 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미루어 볼 때, 그 4천년 역사는 예수님 한 분을 세우시기 위한 역사였다는 것입니다.

이런 섭리관적인 입장에서 볼 때, 그 시대의 만민은 예수님과 하나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 택함받은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님과 하나되지 못했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타락한 아담의 후손들과 본연의 부모가 연결되는 데 있어서 그냥 연결될 수 있겠습니까? 여기에는 반드시 개인 가정 종족 민족 국가의 형태를 갖추어서 예수님이 원하는 국가, 예수님이 원하는 민족, 예수님이 원하는 종족, 예수님이 원하는 가정, 예수님이 원하는 참다운 개인으로서 예수님의 마음과 일치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예수님은 지금까지 역사노정을 통해서 준비한 기반 위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우리는 원리를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자리에 개인이 서기 위해서는 가정이 옹호해 주어야 되고, 가정이 서기 위해서는 종족이 옹호해 주어야 되고, 종족이 서기 위해서는 민족이 옹호해 주어야 되며, 민족이 서기 위해서는 국가가 옹호해 주어야 되고, 국가가 서기 위해서는 세계가 옹호해 주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찾아온 이스라엘 민족에게는 이런 가중된 탕감노정을 걸어가야 할 조건이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서기 위해서는 요셉 가정이 울타리가 되어야 했던 것입니다. 요셉 가정이 서기 위해서는 요셉 종족이 울타리가 되어야 했던 것이요, 요셉의 종족이 서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울타리가 되어야 했던 것이요, 이스라엘 민족이 서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국가 전체가 하나되어 울타리가 되어야 했다는 것입니다. 즉, 이 모든 전체가 단 하나의 중심을 중심삼고 하나되어 내적으로 외적으로 통합된 기반 위에서 예수님이 새로운 복음의 역사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할 것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가정에서부터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울타리를 갖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슬픈 3년 공생애 노정을 걸어야 했다는 것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