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작전에서 선작전으로 발전해야 할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3권 PDF전문보기

점작전에서 선작전으로 발전해야 할 때

이렇게 기관과 협력해 가지고 안정된 사회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가 백년 역사를 가지고 신도가 2백만이고 3백만이고 하는 데 그것으로 족할 게 아니라 삼천만을 다 기독교인으로 만들어야 될 게 아니냐? 우리는 다같이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는 것은 틀림없지 않느냐? 포도나무니 머루나무니 하는 것처럼 가지가 조금 다를 뿐이지 모양은 같지 않느냐? '고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 교회가 초교파 운동도 할 수 있고 종협운동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기성교회와 하나되어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을 종교권내로 밀어 넣어야 되겠습니다. 종교권내로 보내서 하나님을 믿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누가 주동이 되어야하느냐? 그것은 기독교인인 우리들이 주동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불신자들을 전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성교회가 부흥회를 할 때 통일교인이 보따리 싸 가지고 아침부터 가서 전도도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우리가 그야말로 친화하는 행동을 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해야 할 전투입니다. 간접적인 전도작전인 것입니다. 서울에서 선생님이 하는 작전의 보조작전인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예」

여러분이 그렇게 해야 선생님이 상부에서 초교파 운동을 하게 될 때 그 측근자들인 기성교회 장로나 집사들이 반대하지 않게 되며, 지방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방은 여러분이 맡고 내가 꼭대기인 상부층을 맡겠습니다. 틀림없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내가 초교파 운동을 해 나오면서 그들과 친밀해져 있습니다. 지금 기독교 회관에는 가톨릭 세력과 개신교 세력 등이 자리를 굳히고 앉아 있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거기에 들어가 봤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보고 싫든 좋든 이럴 것입니다. 오뉴월 파리같이 따라다닌다고 말입니다. 그렇지만 오뉴월 파리면 어떻습니까? (웃음) 그래도 상감마마 진지상을 맨 먼저 맛보는 것은 오뉴월 파리거든요. 그게 중요한 거라구요. (웃음) 암만 그래 보라는 거예요. 필요하면 담당 형사한테 말해서 비리를 전부 다 조사하라고 해서 필요한 정보를 빼낼 겁니다. 싸움을 하려면 재료를 전부다 수습해야 합니다.

그래도 선생님이 지금까지 재석이 한테도 이런 얘기 안 했습니다. '지금 어느 교회의 내부가 어떻게 되어 있으니 조사해 보라' 하면서 한 5만원 정도 주면 전부 해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신문 기자 클럽이 전부다 우리 편이 되는 것입니다. 전부다 하나되어 강원용목사든 누구든 내적으로는 우리를 도와주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신문기자들이 종협에 대한 기사를 신문에 낼까요, 내지 말까요 하며 우리에게 물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이 그렇게 만들어 놓은 거라구요.

이 세상 사람들은 돈만 주면 전부가 돌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싸울 때 증거를 들이대려니까 그런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큰소리 하지 마, 너 아무개 사건 몰라? 하고 한마디만 하면 깜짝 놀라서 '어떻게 알았느냐'고 할 것입니다. 통일교회에 대해서 뭐 이러구 저러구한 소문 전부다 끌어 붙여서 보도했지만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 시인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연세대학을 요리하기 위해서 서남동교수를 요리해야 하고, 다음에는 박대선총장을 요리해야 됩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러면 문제는 뭐냐? 우리가 점조직 활동권내에서 핍박을 받았지만 이제는 선조직 활동권내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러분들은 동서로부터 남북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선을 연결시켜야 되는데, 지구장 여러분들이 그 선을 잡을 수 있어요? 경남이면 경남의 4개 지구를 무엇으로 연결 시키겠습니까? 여러분의 손이 여기서부터 마산까지 가겠어요? 못 갑니다. 그러니 작전을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참모들이 모여서 작전을 하고 격려도 해주고 해야 할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분립시켜서 일했던 것을 다시 통합해서 운동을 해야 됩니다.

본부에서 한 것처럼 여러분 자체 내에서 통합운동을 해야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을 다리 놓아 가지고 직선이 될 수 있게 해야 됩니다. 부산이면 부산권내의 중요 부락에, 또는 마산이면 마산권내의 중요 부락을 찾아 핵심요원을 계획적으로 배치해야 됩니다. 그것을 하려니 교육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상에 대한 교육을 시키기 위하여 수련소를 지은 것입니다. 금년 70년도부터 그 교육을 실시하려고 합니다.